대선이 야권 후보간 경쟁 구도가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야권 표심의 키를 쥐고 있는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민주당에서는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이번 주말 1박 2일간 목포와 광주를 찾아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등 새로운 안풍을 기대하며 바람몰이에 나설 예정이고, 가장 먼저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성 고양시장도 내일(11일) 광주에서 북 콘서트를 엽니다.
국민의당은 손학규 의장과의 통합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5*18 헬기사격 진상조사 특위를 꾸려 내일(11일) 전일빌딩을 방문할 예정이고, 13일에는 안철수 전 대표가 20일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잡기를 통해 반등을 노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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