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설된 광주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보에 노동계 출신인 박병규 전 경제부시장이 임명됐습니다.
광주형 일자리의 최초 설계자가 전면에 배치된
만큼, 완성차 공장 투자유치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박병규 전 경제부시장이 광주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보로 행정 업무에 복귀합니다.
광주시는 박 전 부시장의 특보직 임명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신설된 사회연대일자리특보는 2급 상당의 고위직으로 노동 문제와 일자리 사업 전반에 관여하게 됩니다.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에 대한 이용섭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노동문제와 사회통합형 일자리 창출 전반에 대해 시장을 특별 보좌하도록 하였습니다.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과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만드는 일에 주력할 것입니다."
기아차 노조위원장 출신인 박 전 부시장은 민선6기 사회통합추진단장과 일자리특보, 경제부시장 등을 거치며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민선7기 출범 이후에는 현대차 투자 협상 과정에서 원탁회의 의장을 맡아 광주시와 노동계의 중재안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병규 / 지난해 11월 1일
- "현대차의 입장까지 고려해서 충분하게 논의가 됐고 이제 법률적인 검토 이런 것만 남아있다고 해도 사실상 과언이 아닙니다."
노동계와의 상생 의지를 강조한 이용섭 시장의 이번 결정이 현대차 투자 협약 성사와 광주형일자리 확대를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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