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각 지역 선관위를 찾아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은 첫 날 부터 얼굴알리기에 나서는 등 긴장감과 기대 속에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오전 9시, 선거관리위원회 업무 시작과 함께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개시됐습니다.
각 정당을 나타내는 색깔의 옷을 갖춰 입은 예비후보들은 긴장된 마음으로 등록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남재 / 예비후보
- "후보 등록 첫날인데요. 이렇게 등록을 하게 돼서 설레기도 하고 많이 흥분되고 기쁩니다. 민생현장을 찾아서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선거에 도전하는 정치 신인들은 특히 더 긴장되고 설렌 마음으로 선거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하헌식 / 예비후보
- "우리 시민들께 힘차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아침, 저녁, 불철주야 열심히 뛰겠습니다. 꼭 뭔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지역구 조정과 비례대표 연동률, 석패율제 도입 등 선거 룰조차 정해지지 않은 막막한 상황.
후보들은 우선 지역구를 직접 돌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명진 / 예비후보
- "주민들에게 풍덩 뛰어들어서 주민들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눈높이 행보·경청 행보·소통 행보를 통해서 주민들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계속되는 출판기념회와 출마선언에 이어 공식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내년 총선을 향한 경쟁의 발걸음이 한층 바빠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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