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되는 광주 글로벌모터스가 사업 추진 4년 만에 첫 삽을 떴습니다.
직접 고용 인원만 천여 명에 이르는 글로벌모터스는 오늘 2021년 첫 생산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회통합형 노사 상생 모델인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공장 건립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사업 시작 4년 만입니다.
지난 1월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협약을 맺은데 이어 8월에는 광주 글로벌모터스 법인이 설립됐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연말 착공이 이뤄지면서 오는 2021년 하반기 경형 SUV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광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했습니다만 이제 한국 경제의 미래가 달린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글로벌모터스 공장은 부지 60만㎡, 건물 연면적 10만 9천㎡ 규모로 연간 10만 대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됩니다.
또 팀장급 직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관리직과 생산직 직원 등 천여 명 가량을 직접 채용할 예정입니다.
부품 업체 등 간접 고용까지 포함하면 채용 효과는 만 2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싱크 : 박광태/광주 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 "국내 최고의 사랑을 받는 SUV 소형차를 생산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최대의 일자리를 보장하겠습니다"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첫 모델인 광주형일자리.
우여곡절 끝에 자동차 공장은 공사에 들어갔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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