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의 경선이나 후보 확정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등은 저마다 지역민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전남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난번 참패를 만회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경선 잡음으로 곳곳에서 경선 결과가 뒤집히고, 재경선을 치르게 되면서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양샙니다.
광주 광산을 재경선이 100% 시민여론조사로 끝나면 곧바로 정책 선거 전략으로 넘어갈 계획입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광주에서만 1명의 지역구 후보가 나왔지만, 비례대표로 옮기면서 광주.전남에 지역구 후보는 없습니다.
광주 5석, 전남 4석 등 18석 가운데 절반이나 되는 현역 의원이 포진된 민생당은 인물론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민생당은 다선의 현역의원들이 그동안 다져온 바닥표가 서서히 힘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각개전투식인 민생당의 선거운동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당 차원의 정책효과를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정의당과 민중당은 일찌감치 총선 후보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책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9명의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3번으로 광주광역시 시의원 출신 강은미 후보를 냈습니다.
매주 새로운 정책 공약을 내면서 지역에서 정당 지지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민중당은 광주.전남에서 6명의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1번을 김해정 후보로 내세우며 '자산 재분배'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에서 두자릿수를 목표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초유의 바이러스 사태라는 복병을 맞았지만,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당은 지역민의 표심을 얻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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