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판 짜여진 국회 지역현안 속도 낼까?

작성 : 2020-04-17 18:50:11

【 앵커멘트 】
이번 21대 총선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광주ㆍ전남 지역 싹쓸이를 포함해 의석수 180석의 거대정당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강력한 여당의 등장으로 정치적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ㆍ전남 지역에서는 지지부진한 현안 사업 해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당선증을 받은지 하루만에 광주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광주시를 방문했습니다.

코로나 정국 속에 시급한 지역 현안 사업과 예산을 챙기기 위해섭니다.

▶ 싱크 : 조오섭 / 광주 북구갑 당선인
- "강한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 되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 보다 더 신경을 써달라는 시민들의 요구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역 발전에 관련된 예산들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가장 먼저 코로나 정국 이후 예상되는 심각한 지역 경제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 싱크 : 이형석 / 광주 북구을 당선인
- "광주시의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향후에 여러 가지 남은 숙제들을 해결하는 부분을 같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광주시는 당선인들에게 광주형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 사업, 광주 군 공항 이전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무산 위기를 맞고 있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반드시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성공시키겠습니다. 그것은 광주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거대여당의 등장으로 새판이 짜여질 국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지부진한 현안 사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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