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말 예비 지정을 마친 광주 지역 4개 산단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인공지능 집적단지와 미래차 산업단지 등 산단별 운영 방안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지원단 관계자들이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다음 달 3일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을 앞둔 광주 지역 4개 산단에 대한 개발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빛그린산단과 에너지밸리 일반산단, 도시 첨단 국가산단과 첨단 3지구 등 4개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5조 7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3만 7천여 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자동차, 에너지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인공지능 산업 관련 개발 방안입니다.
이미 4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융복합 집적단지 조성에 나선 광주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인공지능 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세계적인 인공지능 산업 메카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입니다.
▶ 싱크 : 공득조 / GIST 인공지능연구소 박사
- "인공지능 중심도시이고 경제자유특구가 되고 이러한 것들을 붐업을 시키고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으로 기업들이 관심을 갖게 되면 당연히 유인책이 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데이터센터나 실증장비 구축 등 시설 투자 뿐만 아니라 창업 지원이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준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싱크 : 용승현 / AI 산업융합사업단 팀장
- "대학 AI 인력 양성하는 사업과 저희 사업단에서 직접 추진하는 재직자들의 직무 전환을 위한 AI 교육을 시행하는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지역의 주력 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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