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홍 끝에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승부를 보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남녀 유권차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6.9%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0.4%p 앞섰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4.0%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 1.6%, 새로운 물결 김동연 후보는 0.8%였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해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포함한 가상 다자대결 결과는 윤 후보가 43.4%로 37.1%를 기록한 이 후보를 앞섰고, 안 후보는 33.4%를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이 후보에 밀렸습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됐습니다.
전체 응답률은 7.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표본은 지난해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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