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지병 검사 위해 다시 병원 입원

[사진 : 연합뉴스]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진료를 위해 다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오늘(17일) 지병과 관련한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법무부는 "입원 중 병원 측 소견에 따라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입·퇴원과 호송 시간은 경호와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 지병으로 계속해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세 차례 진료와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만원의 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