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0.6%, 이재명 36.7..尹, '이대남' 등에 업고 지지율 상승

작성 : 2022-01-17 10:32:01
차기대선후보지지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3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0.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6.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6.5%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3.4%p 하락했습니다.

이들의 지지율 격차는 3.9%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0%를 기록했습니다.

안 후보는 지난주에 비해 1.8%p 높은 지지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윤 후보는 20대에서 47.4%의 지지율을 기록해 21.8%를 기록한 이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특히 20대 남성에게서 58.1%이 지지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보수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에는 3자 대결을 모두 승리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윤 후보로의 단일화가 안 후보로의 단일화에 비해 더 경쟁력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후보와 이 후보, 심 후보의 3자 구도에서는 윤 후보 45.2%, 이 후보 37.0%, 심 후보 3.8%였습니다.

안 후보와 이 후보, 심 후보의 3자 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2.2%, 이 후보 34.3%, 심 후보 3.2%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 46.2%, 윤 후보 41.9%, 안 후보 5.7%, 심 후보 1.1%를 기록했습니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