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주요 후보 4명이 오늘(21일) 첫 법정 TV토론회에서 격돌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밤 8시부터 지상파 3사를 통해 2시간 동안 생중계 됩니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 등 경제 정책 전반입니다.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다른 후보를 지목해 경제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도지사 시절의 경제 정책을 거론하며 실물 경제에 밝은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자신의 '역동적 혁신 성장과 생산적 맞춤 복지'의 비전을 내세울 전망입니다.
20일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양강 후보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경제 체질개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불공정한 경제구조 개혁을 강조하며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의석수가 5석 이상이거나 직전 선거에서 3% 이상을 획득한 정당의 후보 등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4명의 후보가 참석합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중앙선관위 주관 법정 토론회는 오는 25일과 다음 달 2일 등 두 차례 더 열립니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군소정당 후보들은 22일 밤 11시 별도 토론회를 갖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21:26
'달리는 택시 문 열고 부수고..' 만취 승객, 기사까지 마구 폭행
2024-11-16 21:10
'양식장 관리선서 추락' 60대 선원 숨져
2024-11-16 16:42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2024-11-16 16:30
4살 원아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드러나
2024-11-16 16:17
前 야구선수 정수근, 상해에 이어 음주운전도 재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