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의결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는 법률안 3건과 대통령령안 6건 등이 심의·의결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예비비 안건은 상정되지 않습니다.
당초 정부는 300억~350억 원 규모의 1차 예비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이 밝혔던 496억 원 가운데 합동참모본부 이전 예산 등을 제외한 규모입니다.
다만, 1차 예비비 안건은 이번 주 임시국무회의에서 '원포인트'로 처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임시국무회의는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한 추가 검토와 문 대통령 최종 보고를 거쳐 오는 7일이나 8일쯤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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