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15일)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에 나섭니다.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 등 민주당 소속 복지·교육위원 9명은 오늘 경북대병원을 방문합니다.
앞서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과 병원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과 2018년, 정 후보자의 자녀들이 경북대 의대에 특별전형으로 학사 편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 의대 편입을 위해 아버지의 인맥을 활용해 손쉽게 스펙을 쌓았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원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자녀들은 아버지가 진료처장으로 재직하던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봉사활동은 경북대 의대 편입 당시 서류전형 평가 항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지난 13일 "학사편입 모집 요강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부정의 소지 없이 편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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