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앞서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운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박 후보자에 대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역임해 윤석열 정부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김승희 후보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했고,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해 "보건·의료계의 권위자로, 현장과 정부, 국회에서 쌓아온 경륜과 전문성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이 지명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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