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檢 편중 인사 비판에 "과거 민변이 도배하지 않았나"

작성 : 2022-06-08 11: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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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인재풀이 너무 좁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과거에 민변 출신들이 아주 도배를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8일)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선진국에서도 특히 미국 같은 나라를 보면 그런 법무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정관계에 아주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 그게 법치국가 아니겠나"라고 언급했습니다.

검찰 출신인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대해서는 "금융감독규제나 시장조사에 대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아주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금감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규제기관이고 적법절차와 법적 기준을 가지고 예측 가능하게 일을 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법 집행을 다룬 사람들이 가서 역량을 발휘하기에 아주 적절한 자리라고 저는 늘 생각을 해왔다"라고 했습니다.

검찰 출신 금감원장을 둘러싼 비판을 일축하는 동시에 인선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공정거래위원장에도 법조인을 발탁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사전에 제가 말씀드릴 수 없는 사안"이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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