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군용기 위협비행에 이어 탄도미사을 발사하는 등 무력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4일) 새벽 1시 49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제원은 분석 중입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13일 밤 10시 30분쯤부터 이날 새벽 0시 20쯤까지 군용기 10여대로 전술조치선 이남에서 위협 비행을 했습니다.
북한 군용기는 전술조치선 이남 서부 내륙지역에서 비행금지구역 북방 5㎞(군사분계선 북방 25㎞) 인근까지, 동부 내륙지역에서는 비행금지구역 북방 7㎞(군사분계선 북방 47㎞)까지, 또 서해에서는 북방한계선(NLL) 북방 12㎞까지 각각 접근했다가 북상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F-35A 등으로 대응했습니다.
북한은 이같은 무력도발이 한국군의 포사격에 대한 대응군사훈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명의로 "전선적정에 의하면 10월 13일 아군 제5군단 전방지역에서 남조선군은 무려 10여 시간에 걸쳐 포사격을 감행했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남조선군부가 전선지역에서 감행한 도발적행동을 엄중시하면서 강력한 대응군사행동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2일 평남 개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올 들어 탄도미사일을 24차례,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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