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지역구별로 유령당원이 최대 95%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두고 “실재하지 않는 '유령당원'과 당비를 내겠다고 약정해놓고 당비 인출은 막는 '피로당원'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준호 공감포럼 대표는 21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권리당원 중 존재하는 유령 당원이 정확히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준호 대표는“핸드폰으로 정액 결제를 했다가 두세 달 뒤 차단하거나, 계좌번호를 적을 때 일부러 숫자를 불일치하게 적는 경우가 있다”라고 설명하며 “당비 약정을 했지만 진심이 아닌데서 오는 피로감이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권리당원 50%와 시민 여론조사 50%로 진행되는 국민참여경선이 기성 정치인들에게 우호적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왔음에도 대비책이나 방지책을 짚어보지 않고 현행 유지하겠다는 민주당 광주시당의 결론이 아쉽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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