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낙회동 두 차례 연속 무산
이재명 사법리스크 확대.."이낙연 전 대표와 만남 피할 것"
"이낙연 측 요구로 공천룰 흔들기 못하면 친명 조직 '청천벽력'"
만남의 실익보다 양측 부담만 쌓이는 상황
이재명 사법리스크 확대.."이낙연 전 대표와 만남 피할 것"
"이낙연 측 요구로 공천룰 흔들기 못하면 친명 조직 '청천벽력'"
만남의 실익보다 양측 부담만 쌓이는 상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남이 결국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남은 호우와 수해를 이유로 앞서 두 차례 무산됐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한 양쪽의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며 "결국 성사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설 부위원장은 "11일 회동은 극한 호우로 인해서, 18일 회동은 수해 피해로 인해서 두 분이 만나지 못했다"며 "회동 자체를 취소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같은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이낙연 전 대표와 손잡는 그림이 나쁘지 않고, 이낙연 전 대표는 당대표급 인사로 플랜B의 느낌을 주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면서도 "이 회동은 이낙연 전 대표에게 유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이낙연 전 대표는 인위적인 물갈이를 하거나 현역 의원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룰을 만들어서 몇십 프로 무조건 물갈이 이런 것만 하지 말아주십시오 라고만 이야기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봐도 명분이 있는 이야기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자기 사람을 넣으려면 인위적으로 물갈이하고 원외 인사들에게 유리한 룰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는 메시지만 내고 친명계 인사들 입장에서는 '청천벽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설주완 부위원장은 "최근 커지는 이재명 사법리스크 때문이라도 만남 성사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설 부위원장은 "지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적 이슈가 커지는 국면으로 가고 있다"며 "이화영 전 부지사 등의 진술 번복 등 때문에 지금 만나면 '이재명 대표가 구속되면 이낙연 대표가 뒤를 잇는다' 이런 정치적 해석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만나기 요원해졌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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