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이나 풍수지리나 국민들 비슷하게 생각"
"풍수지리, 국정 의사결정 참고할 성격 아냐"
"국정농단 수사해 국민적 영웅 된 분 누군가"
"상식 밖의 일...입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
"최은순 법정구속..소송 사기 절대 용납 안돼"
"풍수지리, 국정 의사결정 참고할 성격 아냐"
"국정농단 수사해 국민적 영웅 된 분 누군가"
"상식 밖의 일...입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
"최은순 법정구속..소송 사기 절대 용납 안돼"
이언주 전 국민의 힘 국회의원은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정부에서는 이 정부의 지지의 근간, 이 정부의 정통성의 근간이 어디 있는지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어떻게 해서 대통령이 되셨냐"라며 "첫째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돼서 전직 대통령들의 국정농단을 수사하면서 그것들을 추상과 같은 그런 것들을 국민들이 기대하고 거기에 따라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라 가지고 인기를 얻은 분이고, 그게 하나의 기반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오늘(25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고 "어쨌든 간에 공정과 상식, 자기 주변에 누구도 봐주지 않고 대통령 정권이 계속 바뀌어도, 또 자기가 임명을 받았던 대통령과 그 주변에 실세 든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추상같이 처벌을 했던, 그런 법치 내지는 공정과 상식 이런 거를 내세워 집권하신 분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관저 후보지에 풍수지가 관여설'이 터진 것에 대해 이 전 의원은 "(집권의) 근간이에요. 굉장히 심각한 문제예요"라며 "이런 부분을 갖다가 확실하게 매듭짓고 확실하게 성찰하고, 확실하게 처벌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고 지나가지 않으면 이거는 정권의 근간이 흔들리는 거예요"라고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이에 앞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게 한다"며 "과거에 국정농단, 권력의 사유화 우리가 매년 전에 걱정했던 그런 문제들이 다시 이렇게 다시 떠오르는 그런 한 주였다"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풍수지리학자 백재권 씨가 관저 후보지를 봐도 괜찮은 건가요'란 질문에 이 전 의원은 "우선 상식적으로 무속이나 풍수지리나 국민들이 비슷하게 생각하고, 그걸 크게 다르게 생각하지 않아요"라며 "기본적으로 국정에서 의사 결정하는데 참고할 만한 성격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전 의원은 "두 번째 민간인이 대통령의 관저 이전과 관련해 보안과 경호 등 철통같이 통제된 공간에 마구 드나들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심각한 문제고, 그냥 갔을 리는 없고 어쨌든 의사결정에 관여를 한 것이다"라며 "그러면 큰 일인 거고,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냐 이렇게 되는 거죠"라고 거듭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은 "엄격히 통제가 되고, 국가의 어떤 보안이 걸려 있는 게 심각한 곳인데, 여기에 누군가 들어갈 때 어떤 허가를 받고 절차가 있을 것이고, 전체적으로 보면 전부 다 직무범위에 안 들어가는 것이라서. 법적으로도 절차나 이런 것에 맞지 않을 것이다"면서 "내용적으로도 문제고 이 분들이 개인적으로 이렇게 사람들이 우리 바깥에서 사인들이 만나고 이런 거는 둘째 치더라도, 더군다나 국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람들이 이렇게 부지를 이전하는데 이렇게 개입하고 자체가 적절하지 않고, 이거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죠"라고 단호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지난번 이미 우리 선례가 있지 않습니까"라며 이 전 의원은 "그러면 그전에 문제 돼서 물론 탄핵 사유가 꼭 그것은 아니었지만 실질적으로 그것 때문에 민심을 잃고 이렇게 여론이 나빠졌던 전직 대통령이나 그 주변 사람들 얼마나 억울하겠냐"라면서 "그다음에 저는 그때 국정농단이라든가 그 관련된 모든 것들이 수사하고 그것으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분이 누구냐"라며 윤 대통령을 향해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은 "이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처음에는 천공이라는 이름을 꺼냈기 때문이지 처음에 그 사람이 그냥 무속인이 들어갔다더라 하거나, 풍수지리 보는 사람이 들어가서 이런 게 좌지우지했다고 하더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해서 그게 크게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며 "절차적으로도 어떤 민간인도 이렇게 누가 할 수 있겠어요, 엄청난 특권이죠, 엄청난 특권, 그런데 그럴 만한 어떤 자격이나 자질이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한다고 해도 이거 문제가 되는 거예요"라고 거듭 질타했습니다.
'최용순 씨 법정구속'과 관련 이 전 의원은 "제가 볼 때는 1심에서 풀어준 게 문제였다고 이렇게 보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다"며 "이 사안은 법원에다가 서류를 제출한 것인데, 법원에서 소송 사기는 성공했던 실패했던 절대 이건 용납이 안 되고, 이건 국가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건 용납하지 않는다"고 더욱 단호한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보통 사람이 했으면 벌써, 아니 어떻게 이때까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라며 "통상적으로 보면 소송 사기에 시도가 있었던 이런 상황들은 엄청나게 세게 처벌하거든요, 그래서 이거 굉장히 질이 안 좋다고 판사님 말씀하신 게 그런 취지일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또 "만약에 이런 게 그냥 안 들키면 다 버젓이 다 한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우리 사회 사법 시스템이 다 무너지는 거예요. 이건 용서하면 안돼요. 대통령 본인이라도 용서가 안 되는 거예요."라고 말하고 "집권의 근간, 공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여기에 대해서 뭔가 말씀하셔야 돼요. 결과적으로 2심이니까 거의 확정되다시피 한 것 아닙니까. 이것에 대해 유감 표시라도 해야 합니다. 향후 본인의 근처에 대해 어떠한 문제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하게다 이런 얘기가 당연히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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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로그아웃읽을수가
없네?
많아요
인턴시키고
확인
안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