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갑 여론조사]조오섭·정준호 오차범위 내 선두다툼

작성 : 2023-12-18 15:00:02
후보선호도, 조오섭 28.6%·정준호 20.9%
民 후보적합도, 조오섭 33.3%..오차범위 밖 선두
민주·국힘 모두 "당내 계파 갈등 극복해야 총선 이긴다"
'民 현 지도부 체제로 총선 치러야 승리' 68.0%
'제3지대 신당 지지' 19.5% 불과
비례대표 선출방식 '정당득표율대로 배분하는 병립형' 가장 선호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서는 조오섭 현 민주당 국회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구갑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 6명에 대한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현직 조오섭 의원 28.6%, 정준호 전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지역위원장 20.9%, 문상필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16.4%, 진선기 전 대통령 직속 균형위 소통위원 6.6%로 집계됐습니다.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이 5.4%, 이동국 국민의힘 북구갑 당협위원장이 4.3%로 뒤를 이었습니다.


범위를 민주당으로 좁혀, 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조오섭 의원이 33.3%로 오차 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따돌렸습니다.

정준호 전 지역위원장 22.3%, 문상필 전 장애인위원장 15.9%, 진선기 전 균형위 소통위원 8.2%로 나타났습니다.

기타후보 4.0%, 없음/모름은 16.3%였습니다.

북구갑 유권자들의 73.8%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이 5.4%, 정의당 4.2%, 진보당 3.7%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20대 이하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12.4%)을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민주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과반(50.4%)이 '당내 계파 갈등'을 꼽았습니다.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가 12.9%, '이재명 대표 사당화 논란' 8.1%, '개딸 등 강성 지지층 논란' 7.0% 등의 순이었습니다.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떤 지도체제가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68.0%가 '현 지도부 체제'를 꼽았습니다.

비대위 체제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응답은 21.5%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위한 핵심 극복과제를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당내 계파 갈등'을 꼽는 응답자가 34.2%로 가장 많았습니다.

당 대표 등 지도부 리스크 21.3%, 윤석열 대통령 국정리스크 21.1%, 이념 갈등 16.7%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김기현 대표가 사퇴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가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부정적인 전망이 다소 높았습니다.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45.3%,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37.5%였습니다.

제3지대 신당이 출현할 경우 지지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북구갑 응답자의 62.9%가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지지할 생각이라는 응답자는 19.5%에 불과했습니다.

비례대표 선출방식과 관련해선, 정당득표율대로 의석수를 배분하는 병립형을 선호하는 응답자가 39.7%로 가장 많았습니다.

위성정당 출현을 막는 완전 연동형이 18.9%, 현행처럼 위성정당이 가능한 준연동형이 18.0%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광주광역시 북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수 :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보정방법 : 2023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응답률 : 5.7%
-조사기간 : 2023년 12월 14일(목)~15일(금),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조사기관 : 리서치뷰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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