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은 한 사업가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송 전 대표에게 1억 원을 후원한 사업가 A씨가, 지난 10월 말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일주일이 되지 않아 숨졌습니다.
A씨는 송 전 대표의 고등학교 후배로 경남 지역에서 사업을 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A씨가 검찰과 송 전 대표 사이에서 심리적 압박을 느낀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 전 대표는 검찰을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검찰은 강압수사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송 전 대표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천3백만 원, 인허가 청탁 대가 뇌물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정치자금법·정당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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