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제3당이 된 조국혁신당이 국회 회기 중 골프 금지와 코인 보유 등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5~16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당선인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습니다.
조국 대표의 발제에 따라 논의를 진행한 당선인들은 '국회 회기 중 골프'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공항 의전실 이용',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등을 금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부동산을 구입할 때는 사전에 당과 협의를 하고 보좌진에 대해 의정 활동 이외의 부당한 요구도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결의 내용을 다음 달 말 제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우리의 다짐'이라는 주제로 공식 발표할 방침입니다.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한 명을 선출할 때까지 투표하는 '콘클라베'(교황 선출 방식)를 차용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규정은 조만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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