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차례로 열고 전대 룰과 지도 체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다음 달 열릴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안을 선택했습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 투표 100% 룰을 도입했으나 민심을 외면한다는 비판 속에 1년 만에 고친 겁니다.
특위는 당대표가 당의 인사와 조직, 예산에 전권을 행사하는 단일 지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대표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대선 1년 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당권·대권 분리 규정도 그대로 뒀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상임전국위, 오후 2시에는 전국위가 온라인 회의를 열고 ARS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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