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북한 수해 복구에 인도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적 물자 지원 의사에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에서 홍수가 발생하면 즉각 농작물 피해로 이어지고, 이후 식량난은 필연"이라며 "인도적 쌀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도적 지원으로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고 평화를 가져오는 게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내 쌀 소비량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재고쌀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다"며 "주요 쌀 생산지인 호남 농가도 돕고 평화의 물꼬를 틀 해법은 멀리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적 지원은 진보 정부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이명박 정부의 경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북한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했고 박근혜 정부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영유아 및 임산부를 위한 영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을 떠나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며 "지금은 'DJ정신'으로 평화의 물꼬를 터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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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로그아웃"우리북한" 이냐?
4星이 맞긴맞나?
인간다운 얘기 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