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6회차' 박지원 "王王王? 저런 바보가 대통령..큰 사고, 1시간도 대통령직 안 돼"[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4-12-05 18:10:45 수정 : 2024-12-06 10:04:34
"세상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허술, 편의점 털이 좀도둑보다 못해"
"김건희, 尹에 ‘가서 게임이나 해’ 했더니 계엄?..오죽하면 그런 말이"
"12월 3일 밤 10시 30분, 한자로 더해 쓰면 王王王?..무슨 택일 받았나"
"주말에 선포했다면 계엄 해제 못 했을 수도..너무 허술해 거꾸로 분노"
"한동훈, 위헌이지만 탄핵은 안 돼..‘강간미수지만 재판은 안 된다’인가"
"내란, 친위 쿠데타..탄핵 특검, 동조자들 반드시 법정 세워 단죄해야"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6개 당이 공동으로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 ‘대통령 윤석열 탄핵안’이 오늘(5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표결에 들어가게 되는데.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5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다"면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관련 얘기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한동훈 대표가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내심 탄핵안이 가결되기를 바랄 겁니다. (가결되기를 바라나요.) 문제의 핵심은 탄핵은 재적 의원 즉 국회의원 300명 중 3분의 2, 200명이 찬성해야 되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의원들을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 안 시키고 퇴장시켜버리면 민주당 야권이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런 역사에 죄를 진다고 하면 한동훈의 미래는 끝난다. 국민이 분노한다. 그리고 더욱이 투표를 방해하는 민주주의 파괴자로서 내란 음모 수괴인 윤석열 대통령을 사실상 돕는 내란을 방조하는 그러한 죄로 법정에 서게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표결 얘기는 잠시 뒤에 하고. ‘올해 83세 계엄 6회 차, 계엄이 해제된 뒤 지쳐 잠드신 모습이다’라는 제목의 사진 짤이 돌아다니고 있던데. 그거 누가 찍은 건가요? 근데.

▲박지원 의원: 아니 그건 아주 고약한 사진 기자가 찍었는데. 그건 사실 우리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벽 6시까지 꼬박 날을 샜어요. 물론 국회의장도 의장석에 앉아 계셨지만은 다 그냥 그렇게 졸리고 있었어요. 그걸 딱 사진 찍어가지고. 제가 억울한 것은 금년에 제가 82세입니다. 근데 83세로. 만약 윤건희 같으면은 한동훈 같으면은.

△유재광 앵커: 정정보도 신청하나요?

▲박지원 의원: 정정보도 신청하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되죠. 아무튼 유명해졌습니다.

△유재광 앵커: 계엄이 근데 6회차, 우리나라 계엄이 6번이 내려졌었나요?

▲박지원 의원: 글쎄 그런 것으로 저도 기억을 하는데. 그 계엄을 다 경험해 본 사람은 국회의원으로 현역 정치인으로 제가 유일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게 뭐 좋은 건가요? 어떤 건가요.

▲박지원 의원: 나쁘죠. 그렇지만 특히 이번 윤건희 비상계엄은 한마디로 미쳤다. 저는 그렇게밖에 표현하지 않을 수 없고. 나중에 국회에 가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까 어떻게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장관이 오늘 사퇴를 했지만, 이렇게 바보들이냐. 미쳤고 바보들의 행진이다. 결국 계엄 6시간 천하는 윤건희가 미쳤고, 바보다라는 것을 세계에 입증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윤건희 비상계엄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중앙일보가 오늘 단독이라고 보도했는데 ‘김건희 여사는 사전에 몰랐다. 김건희 여사가 알았으면 이거 달라졌을 거다’ 그렇게 보도를 하던데.

▲박지원 의원: 그렇게 생각하는 국민이 없어요. 김건희 여사가 최고 통치권자 아니에요? 권력 서열 1위 아니에요? ‘대통령 오빠, 내가 지금 위험해 그러니까 계엄 해’ 이렇게 얘기를 했든지 하는 국민들의 합리적 의심이 회자되고 있다.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김건희 여사가 계엄 해 뭐 그렇게 얘기를 했을 거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시중에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한테 게임이나 해 그랬는데 ‘가서 게임이나 해’ 그랬는데 그거를 ‘가서 계엄이나 해’ 뭐 이렇게 알아듣고 계엄 한 거 아니냐 그런 짤도 돌아다니던데.

▲박지원 의원: 그러니까 대통령 내외가 오죽하면, 영부인이 ‘게임이나 해’ 한 걸 이걸 잘못 알아들어서 계엄 했다. 이런 것들이 국민 입에서 나오겠어요 (오죽하면.) 이 자체가 저는 가장 큰 문제는 오늘 아침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의 칼럼 어제에 이어서 오늘의 중앙일보 사설 보십시오. (정상적인 판단을 못 한다고 그렇게.) 윤석열 대통령이 정신 이상, 정상적인 판단을 못 한다. 감정적이고 충동적이다. 이러한 것을 지적했는데. 저는 이렇게 감정적이고 즉흥적이고 충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대통령한테 단 한 시간이라도, 하루라도 대통령직을 맡기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

△유재광 앵커: 근데 계엄에 대해서 ‘바보들의 행진. 미쳤고 바보다’라고 했는데. 이게 계엄을 뭘 준비를 했다고 보기에는 뭔가 약간 허술하고. 또 준비를 안 했다고 보기에는 뭔가 또 꼼지락꼼지락 한 거 같고. 이거 어떻게 봐야 되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제가요. 밤에 여의도 저희집으로 오는 사이에 차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미친 짓 발표를 본 거예요. 내 한마디가 미쳤다. 미쳤어. 그래가지고 국회로 왔어요. 다행히 경찰들이 저는 제지하지 않더라고요. 그다음에 이제 제지를 해서 우원식 의장도 박찬대 대표도 담 넘어오다 다 다쳤어요. 가니깐 우리 의원들이 60~70명 모여 있더라고. 거기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지금 바로 지적하신 대로 좀도둑도 편의점 털려면은 (준비를 하는데.) 일국의 대통령이 일국의 국방장관이라는 작자들이 이렇게 허술하게 할 수 있느냐. 그것이 더 분노가 나더라고.

△유재광 앵커: 아니 근데 그냥 가만히 아주 기본적인 것만 생각해도 그 다음 날 감사원장이랑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안 본회의 의결이 잡혀 있어서 의원들이 전부 다 서울에 대기하고 있고. 그런데 계엄 선포하면 당장 몰려와서 해제 요구할 텐데. 가령 토요일 이런 때 선포했으면 다들 지방 가 계시고 그거 해제 못 했을 텐데. 날짜 잡은 것도 그렇고 이거 뭐가 어떻게.

▲박지원 의원: 글쎄 그런 거 보면 또 김건희 여사가 시키지 않은 것도 같아요. 김건희 여사는 역술인들한테 물어가지고 택일을 할 건데. 만약에, 진짜 감사한 것은 토요일 날 밤에 계엄을 선포했다고 하면 저도 해남 완도 진도에 있습니다. (그러니까요.) 경찰이나 군들이 막아가지고 못 모일 거 아니에요. 해제 못 해요. 제가 잘 아는 분의 따님이 미국에 있는데 한국말도 잘 못 한대요. 31살짜리가 어제 전화가 왔다는 거예요. ‘대통령이 미쳤냐 미국 시민들이 크레이지하다’ 이렇게 하면서도 한국 시민들, 국민들, 한국 국회의원들이 경찰의 제지를 뚫고 국회로 대통령실로 모이는 민주주의. 국민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저지를 뚫고 담장을 넘어서 계엄령 해제하는 것을 국민을 보고 진짜 한국 국민은 위대하다. 강하다. 이런 평가를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 대통령이 도둑질을 하려면 도둑질을 잘 해야 돼요. 세상에 계엄을 선포하면서 그렇게 좀도둑이 편의점 도둑질하는 것보다 더 준비를 안 한 저런 바보가 대통령 해서는 안 됩니다. 정신적으로 즉흥적으로 감정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저 윤석열이 단 1시간, 하루라도 대통령을 하면 큰 사고를 치기 때문에 빨리 탄핵시켜야 된다. 거듭 주장합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뭐 하도 날짜도 이상하고 뭔가 좀 이렇게 어설프고 그래서 또 이런 거가 돌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담화 발표한 월, 일, 시 이걸 한자를 이렇게 파자해서 합쳐놓은 거 보면은 ‘王王王’ 이런 글자가 되는데. 혹시 그거 뭐 그런 거 택일 받은 거 아니냐. 뭐 그런 얘기까지 지금 돌고 있어요.

▲박지원 의원: 어제 이제 우리가 국회에서 대기하면서 우리 의원들도 ‘왕왕왕’ 하더라고요. 모르죠. 아니 김건희 여사가 제일 무서워하는 게 감옥 안 가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역술인들한테 ‘나 감옥 가냐, 안 가냐’ 이런 거나 묻고 있는 영부인. 여기 손바닥에 왕자 써가지고 TV 토론 나와서 보이는 대통령. 이런 사람을 뽑은 우리 국민이 잘못이죠. 그렇지만 이게 말이 안 됩니다. 빨리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려야 된다. 저는 그렇게 주장합니다.

△유재광 앵커: 한동훈 대표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한 말을 좀 들어보면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뭐 이러면서도 "대통령의 위헌적인 계엄을 옹호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 대통령을 비롯해 위헌적 계엄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피해를 준 관련자들을 엄정하게 책임을 져야 된다". 근데 이게 말을 합쳐보면 ‘위헌적 계엄 선포지만 탄핵은 안 된다. 엄정하게 책임을 져야 하지만 탄핵은 안 된다’. 이거 모순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아니 그러니까 제가 얘기했잖아요. 한동훈이 간동훈 됐다. 제가 자꾸 얘기했지만은 역시 땡감으로 떨어져버릴 것 같아요. 한동훈은 끝납니다. 만약 저러한 태도를 보이면 그런다고 지금 윤건희가 한동훈 도와줄 것 같아요? 이미 손절 했어요. 그래서 저는 윤건희는 간동훈을 버린다. 이렇게 거듭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그런데 논리 구조만 놓고 보면 비유가 좀 그렇긴 하지만 강간 미수지만 재판에 넘기면 안 된다. 처벌하면 안 된다 이거랑 똑같은 건데.

▲박지원 의원: 그렇죠.

△유재광 앵커: 이게 지금 ‘한동훈의 윤석열화’ 뭐 그런 얘기들도 막 나오고 그러던데.

▲박지원 의원: 제가 그 얘기했잖아요. (쌍둥이.) 윤석열과 한동훈은 일란성 쌍둥이다. 형님 똑 닮은 거 아니에요. 똑같아요. 이게 검찰 공화국이 또 국민이 바라겠어요?

△유재광 앵커: 근데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이나 용산 인식은 그런 것 같은데. 지금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서 조기대선 가면 대선은 뭐 해보나 마나다. 죽 쒀서 이재명 주는 격이다. 그거를 어떻게 보고 있냐. 그래서 뭐 욕을 좀 먹더라도 국민들한테. 일단 버티고 보자 뭐 이런 것 같은데요.

▲박지원 의원: 그러한 정략적 사고를 어떻게 대통령이 나라를 통치하겠다는 사람들이 갖습니까? 지금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 이것은 국민이 선택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것 자체가 국민의힘이 국민을 버리는 거고, 한동훈도 국민과 역사를 버리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내란 방조로 법정에 서게 될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본인이 탄핵에 찬성을 해서 탄핵안이 가결되면 ‘보수 궤멸, 배신의 아이콘’ 이런 낙인이 찍히는 것도 좀 생각을 한 게 아닐까요?

▲박지원 의원: 오늘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우리 국민의 열사람 중 7~8 사람이 탄핵에 찬성해요. TK에서도 거의 일곱 사람이 찬성하는 거예요. 국민이 그렇게 원하는데 한동훈은 ‘국민 편에 서겠다. 국민 뜻대로 하겠다’ 했던 사람이 윤건희 편에 서서 무슨 미래가 있어요. 그러한 사고로 정치를 하면 국민이 용서할까요? 역사가 용서할까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렇게 흘러가는 이면을 좀 보면.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왔는데. 이게 6개월 정도 있으면 확정판결이 나니까 그때까지만 어떻게든 버티자. 탄핵을 하더라도 그다음에 하자. 뭐 이런 계산도 좀 하고 있는 거 아닐까요? 한동훈 대표 오늘 보면 ‘이번 탄핵은 준비가 안 됐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거는 ‘다음 탄핵은 할 수도 있다’ 이런.

▲박지원 의원: 그러한 것을 생각하지 마라. 어떻게 됐든 정신 이상한, 감정적인, 즉흥적인, 예측 불가능한 대통령을 단 한 시간이라도 단 하루라도 단 한 달이라도 대통령직에 있게 하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 그래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국민 열사람 중 7~8 사람이 탄핵해라. 심지어 윤석열 국민의힘 지지 본산인 TK에서도 6~7 사람이 탄핵하라고 하면 국민 편에 서라. 그것이 정의다. 그것이 간동훈이 아니고 한동훈으로 미래를 보는 그런 정치인이다. 저는 그렇게 충고합니다.

△유재광 앵커: 정치적 유불리나 정략적인 판단을 할 게 아니라 지금 당장.

▲박지원 의원: 그러면 안 되죠. 지금 그럴 때예요? 판판선선, 재판은 재판이고 선거는 선거고. 탄탄선선, 탄핵은 탄핵이고 선거는 선거다. 계산하지 마라.

△유재광 앵커: 근데 뭐 한동훈 대표 스스로도 이번 계엄 선포가 위헌이라고 했는데.이게 지금 내란죄 수사는 대통령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 이거에 제외가 되는데. 검찰이든 경찰이든 이거 수사를 할 수 있을까요?

▲박지원 의원: 모든 헌법학자들은 법조계 인사들 다 내란죄다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한두 사람은 태극기 부대식 사고로 아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지만. 그것은 엄연하게 내란죄이고 쿠데타입니다. 친위 군사 쿠데타예요. 그렇기 때문에 계엄법에도 국회는 들어올 수 없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헬리콥터를 통해서 참수부대 요원들이 국회 본회의장 유리창을 깨고 들어오는 그 모습이 국민 앞에 다 밝혀졌잖아요. 이게 내란이죠. 쿠데타죠. 그러면 반드시 체포가 돼야 돼요. 그러니까 이것도 특검으로 가야 된다. 명태균도 뭐라 그랬어요? 어제 구속기소되면서 특검에서 받겠다.

△유재광 앵커: 특검을 갈 수가 있을까요? 근데.

▲박지원 의원: 갈 수 있죠. 그것도 탄핵하고 국회에서 의결해서 조사를 해야지 안 해요? 그러면 내란 수괴로 윤석열 감옥 가야죠. 만약에 김건희 여사가 지시했다고 하면 밝혀질 거고 또 김용현 전 국방장관, 계엄사령관 한 사람, 경찰 특히 서울청장, 이런 분들이 지금 내란에 참여한 사람들 아니에요. 동조자들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다 법정에 서게 된다. 그래서 저는 선량한 경찰들이나 군인들에게 저는 늘 국정원 우리 후배들에게도 경고를 해 줍니다마는 부당한 명령에는 복종하지 마라.

△유재광 앵커: 좀 전에 말씀하신 참수부대는 저기 13공수단을 지칭하는 거고. 이번에

▲박지원 의원: 그렇다고 그래요.

△유재광 앵커: 특전사 707 특임대대랑 1공수가 들어갔다고. 보도는.

▲박지원 의원: 글쎄요. 저는 모르지만 그러한 보도가 보는데. 어떻게 됐든 군인들이 헬리콥터를 통해서 국회를 침범했고, 국회 본회의장에 유리창을 깨고 넘어 들어갔고.

△유재광 앵커: 아니 그런데 저는 진짜 궁금한 게 그 탄창을 누가 하나 흘리고 갔다고 하는데. 그렇게 훈련이 잘된 우리나라 최고의 정예 군인들인데. 그거 일부러 흘리고 갔을까요. 혹시 뭐 실탄 같은 거 있나 확인하라고.

▲박지원 의원: 군인들이 철수하면서 ‘미안합니다’ 했다는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누군가 의도적으로 역사에 남기려고 그렇게 떨어뜨리고 간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특히 말이죠. (네.) 천주교 사제단 1,467명이 시국선언했는데. 거기에 우리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시몬 대주교님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서 ‘왜 사람이 이 모양이냐. 우리 국민은 대통령을 뽑을 권리도 있지만 뽑아낼 권리도 있다.’ 이것이 광주 정신이고 이러한 물결이 전국에 파동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은 반드시 탄핵된다. 여기에 부화뇌동 하지 마라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박지원 의원: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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