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與 상법 개정안 의결도 전에 거부권..반대만 해선 만년 야당도 어려워"

작성 : 2025-02-26 10:07:40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상법 개정안 처리 논의에 반대 입장을 내는 여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 여당이 상임위에서 의결되기도 전에 거부권부터 들고나왔다"며 "거부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쓴 결과는 대한민국 모두의 불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이 제안한 정책은 일단 반대부터 하고 보는 자세로 어떻게 국정을 책임지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상법 개정안은 정부 측 금감원장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심지어 대통령도 필요하다고 얘기했다고 하는데 왜 이제 와서 반대하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반대만 해서는 만년 야당도 하기 어렵다"며 "정쟁을 그만두고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생산적인 정책 논의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법 개정안 통과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선진자본시장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자본시장이 확보될 때 경제 선순환이 만들어져 우리 기업과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고 고질적인 코리아디스카운트도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우리가 하자고 하면 무조건 반대하고 보는 것 같은데, 이런 일을 열심히 해야 국민들이 지지하는 것"이라며 "누가 주장했는지가 뭐 그리 중요하겠나"라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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