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현역의원·최하위 후보 경선 확정은 꼼수공천" 民 불공정 공천 심사 규탄
작성 : 2024-02-17 17:53:47
수정 : 2024-02-17 18:21:33
광주광산구을, 김성진·최치원 예비후보 삭발·단식
더불어 민주당 경선 컷오프 거센 반발
더불어 민주당 경선 컷오프 거센 반발
"민주당 권리당원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경선을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하고 타락한 꼼수들의 난장파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광산구을 지역구 컷오프 결과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17일 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지역구의 최치현·김성진 예비후보는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고 단식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두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 후보 발표에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며, 불공정 꼼수경선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이 현역의원 예비후보와 최하위 후보인 예비후보로 경선을 확정한 것은 사실상 단수공천을 위한 꼼수경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절차는 민주적이고 과정은 공정해야 한다는 민주적 가치마저 저버린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번 경선 결과는 권리당원들의 믿음을 저버린 것이라며 경선 과정 공개와 재심을 받아들일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광주광산구을 지역구에 대해 현역 민형배 의원과 정재혁 예비후보의 2인 경선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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