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 바둑의 산실인 영암에 조훈현 바둑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수묵 비엔날레와 함께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선도 사업으로 관광 전남의 이미지를 새롭게
다지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1988년 한국 바둑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를 재패한 조훈현 국수.
조 국수의 등극을 계기로 세계 바둑계는
한중일 3국으로 재편됐고 국내에서도 바둑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조 국수의 업적을 기리고 바둑의 재부흥을 위해
고향 영암에 기념관이 건립됐습니다.
바둑의 역사와 한국 바둑의 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은 물론 알파고를 연상케 하는 디지털 바둑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동평 / 영암군수
- "바둑의 성지로서 바둑의 중심지로서 한국과 세계의 바둑을 끌어가는 메카가 될 것으로 믿으며 이것을 통해서 지역 경제 발전도.."
바둑은 전남의 미래 먹을거리로 꼽은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프레 행사로 개최된 수묵 비엔날레와 함께
남도 문화예술의 부흥을 통해 전남의 새로운
이지미를 부각하고 관광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선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훈현 / 바둑 국수
- "인공지능과 이세돌 9단이 화제가 됐었습니다. 하나의 문화로 하나의 스포츠로써 부각이 되고 있어서 많은 발전이 있을 겁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영암군은 이번 기념관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국립 바둑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세계적인 바둑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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