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흑산공항 건설과 관련해 전남도가 심의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전남도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에 공문을 보내 생태*환경 분야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국립공원위원회가 경제성과 안전성 문제까지 제기하는 것은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설명했습니다 .
지난 19일 열린 심의에서 찬반 대립으로 다음달 5일 이전 속회가 결정된 국립공원위원회는 위원 25명 가운데 15명을 차지하는 민간위원 대부분이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가결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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