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산단 '자동차종합유통센터' 무산 위기

작성 : 2016-07-05 17:30:50

목포시 대양산단에 추진 중인 자동차종합유통센터인 '목포 오토플라자' 설립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동방투자개발은 대양산단 4만여 ㎡ 부지에 202억 원을 들여 특장차 제조와 자동차 튜닝 등의 전문단지를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부지의 용도 변경이 지연된데다 산단 측과의 용지매매가계약이 해지돼 1년 만에 철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방 측은 용지변경 지연의 원인이 산단 측에 있는데도 일방적인 계약 파기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산단 측은 용지 변경이 안 된다는 국토부와 전남도의 통보에 따라 정상적인 행정 절차를 밟았다는 입장이어서 법적 다툼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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