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섬 귀성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전남 서, 남해안 대부분 지역에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목포와 여수, 완도 등을 오가는 50개 항로 중 4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연휴 기간 섬을 찾은 7만여 명 중 귀성객과 관광객 만 여 명은 아직 섬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2-4m로 높아진 파도가 밤을 지나면서 점차 낮아지겠으며 내일 새벽쯤 해상의 특보는 모두 해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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