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자체 모터스포츠 대회인 전남 GT를 창설해 오늘부터 첫 대회를 치릅니다.
전국 유일의 1등급 서킷인 영암 자동차경주장과 전남GT를 통해 전남을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창설된 전남 그랜트 투어링, 이른바 전남GT가 오늘(16)부터 내일까지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됩니다.
CG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전남 GT는 일반 경주대회와 모터사이클, 오프로드 그리고 드리프트 등 7개 클래스를 운영합니다.
이전까지는 프로모터들을 통해 대회를 치렀지만 효율적인 예산 사용과 국제 대회로의 육성을 목표로 자체 대회를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송경종 / 전남도 모터스포츠담당관
- "자동차 서킷에 대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는 계획 하에서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전남GT를 구상하게 됐습니다"
내일 결승전까지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무료 관람입니다.
▶ 스탠딩 : 이계혁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남GT에는 차량 3백여 대와 선수, 관계자 2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입니다.
영암 F1 경주장은 현재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연간 280일을 자동차 테스트와 부품 개발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주말에 주로 열리는 대회 개최 일수도 50일에 이릅니다.
최근에는 매년 5억 이상의 흑자를 내고 있어 현재 운영 자체로만 보면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F1 경기를 치렀던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발생한 누적 적자가 천9백억 원에 달해
모터스포츠 관련 산업 육성이 시급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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