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새로운 부서가 생겨나거나
통합되고 있습니다 .
시대변화에 맞춰 인구 정책이나 4차 산업 등의 미래 전략과 안전 관련 부서를 강화하는 것인데
보여주기식 조직 개편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도는 최근 축산과에서 방역 업무를 빼내 동물방역과를 신설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동물 전염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출산과 일자리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인구정책팀도 신설했습니다.
▶ 인터뷰 : 장익상 / 전남도 자치행정과
- "정부의 조직 개편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추진 동력 확보, 가축 전염병, 미세먼지 대응, 도시재생 등 국*도정 신규 현안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CG
광주시도 일자리정책특보와 인구정책연구팀, 4차산업정책팀등을 만들거나 이름을 바꿨습니다.
인구와 미래 먹거리 산업,안전 분야가 강화되는 시대 변화를 반영한 변홥니다.
또 새 정부 정책에 방향을 맞췄다는 평갑니다.
다만 정부 정책에 형식적으로 따라가거나 단체장의 입맛에만 맞는 조직 개편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김옥기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 "시도지사가 바뀌면 그 사람 취향에 맞는 조직개편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인기보다는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그런 조직개편만이 도민을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기관의 조직 개편이 실제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 편의로 이어질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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