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지자체 대상 본격 지원 시작
초거대 AI 플랫폼 4개 공급기업 선정, 125개 수요기관 종합 지원
도시철도 안전, 민원 어시스턴트 등 2개 공공 선도사례 창출
초거대 AI 플랫폼 4개 공급기업 선정, 125개 수요기관 종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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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중소·벤처기업 및 공공 부문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민간의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지원 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총 20억 원의 예산으로,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지난 4월부터 공모를 실시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원 사업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 유형(종합지원형)은 중소기업,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수요기업·기관 125개를 대상으로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네이버클라우드, KT, 바이브컴퍼니, 마음AI)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API, 개발도구·환경 등), 전문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지자체는 컨설팅·교육을 통해 문서 요약·작성 등 초거대 인공지능의 주요 기능을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급기업 플랫폼을 통해 기능을 경험하고 적용 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중소·스타트업은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API, 개발도구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지난 6월 29일 위원회와 4개 공급기업, 수요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매칭 데이 행사를 개최하여 공급기업별 설명회와 상담 부스 운영, 수요기업·기관의 활용 신청서 접수 등을 통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기관 매칭을 완료했습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유형(수요연계형)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 수요를 바탕으로 내부 행정지원 및 민원처리 업무에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특화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활용하는 2개 과제를 지원합니다.
지난 3월 공공부문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2주 만에 8개 부처 및 소속기관, 34개 공공기관, 21개 지자체로부터 총 84건의 수요가 접수되는 등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공공 분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들은 자체 보유한 공공행정 분야 데이터를 보안 조치, 비식별화 등을 거친 후 초거대 인공지능에 추가로 학습시켜 개발한 도시철도 업무담당자를 위한 서비스, 공공기관 민원 콜센터 상담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 엄 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임에도 많은 기업뿐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며, “초거대 인공지능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및 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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