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월) 모닝730 날씨1

태풍 ‘타파’가 지나간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 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현재 타이완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중형급으로 몸집을 더 키우겠고요. 

개천절인 목요일 새벽, 목포 부근에 상륙해 광주전남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은 내일부터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태풍 앞쪽에 만들어진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내일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하루 최고 50밀리미텁니다.


내일부터는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50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물결도 최고 9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구름 많겠고요.

남해안은 오후부터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는 크게 벌어집니다. 

오늘 아침 광주가 19도, 곡성과 장성이 각각 17도와 16도로 시작했고요. 

한낮에는 광주와 곡성이 29도, 장성이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개천절인 목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태풍이 자주 지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하시고요.

계속해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