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며칠 새 감염자도 눈에 띄게 늘고, 이전 바이러스들과 다르게 무증상에도 전염 가능성이 있는 걸로 밝혀져서 걱정이 많아..
그런데 과연, 우리 댕댕이들과 냥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
정답은.. 네니요..!
집사들은‘코로나바이러스’를 잘 알거야.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장염이나 호흡기 질환 일으키는 바이러스기 때문에 예방 접종이 꼭 필요하잖아.
사실‘코로나바이러스’는 거의 모든 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어, 특히 포유류나 조류.
하지만 다른 종의 동물 사이에서 전파되거나
동물에서 사람, 사람에서 동물로 전파되진 않아.
같은 바이러스라고 하더라도 동물마다 DNA 타입이 달라서 대상이 바뀌면 바이러스가 힘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
그렇다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이종 간 전염이 일어나지 않을까?
현재까지 이종 간 전염 사례는 없고, 그럴 경우도 희박하다지만 전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단정 지을 순 없어.
중국 상하이파스퇴르연구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가 박쥐가 가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한 계열이고 특히,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성이 상당히 높았대.
다시 말해, 박쥐가 가지고 있던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간 숙주’ 몸에 들어가서 변이를 일으킨 다음 인간 몸에 전염됐다고 볼 수 있는 건데.
오랜 시간 인간과 야생동물이 가까이 생활하면서 바이러스가 ‘종간 장벽’을 넘어버린 거야.
그래서 집사들의 걱정도 시작된 거고..
이런 우려에 WHO는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동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증거는 없다” 발표 했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선 애완동물이 집밖에서 감염자와 접촉할 경우 간접 전염을 일으킬 가능성 정도를 시사했어
가능성은 낮다지만, 걱정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실제로 중국에선 반려동물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많은 전문가들도 예방 차원에서 조언하기를, 우한 폐렴 전파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의 산책은 피하고 동물들은 자신의 몸을 잘 핥으니까, 외출 후엔 꼼꼼하게 소독해주는 것도 중요하대.
그리고 무엇보다 집사들이 먼저 건강해야 않겠나!
집사가 아프면 우리 주인님덜은 누가 돌봐~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무사 안녕 해보자!
마스크 잘 쓰고, 손 자주 씻고, 핸드폰도 소독하는 거 잊지 말고~
증상 있다 싶으면 “(전화 이모티콘)1339” 알지?
그럼 오늘 ‘핑거 이슈’는 여기까지!
다음에도 쉽게 집어먹는 이슈로 찾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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