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모닝730 카드뉴스> 농업 분야 '新' 직업

작성 : 2018-01-09 01:48:59

【 앵커멘트 】

농업하면 떠오르는 직업, 농부 말고 또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드론으로 농작물 재배를 돕는 ‘드론 농업 전문가’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농장을 관리하는 ‘스마트팜 구축가’까지, 농업분야에서 다양한 직업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기자 】

#1
스마트폰 앱으로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양까지 조절합니다. 

클릭 한 번으로 작물에 일정량의 물을 줄 수 있고, 일조량도 맞출 수 있어 혼자서도 많은 농작물을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2
기존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방식을 ‘스마트팜’이라고 하는데요. 

농가의 상황에 맞는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역할을 하는 새로운 직업이 바로 스마트팜 구축가입니다. 

#3
드론으로 농작물 재배를 돕는 드론 농업 전문가도 있는데요. 

드론을 띄워 농작물 상태를 파악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합니다. 또 논에 농약을 뿌리기도 합니다. 

#4
개인의 감각과 경험으로 이뤄졌던 기존 농업과 달리 지리정보시스템과 토양기후 데이터 등을 이용해 농작물의 발육상태와 토양조건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정밀농업기사도 있습니다. 

#5
이외에도 곡물 트레이더와 곤충컨설턴트, 농촌교육농장 플래너 등 농업분야에 다양한 종류의 직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6
상당한 시간과 노동력이 요구됐던 기존 농업이 노동 인구의 고령화와 심각한 인력난으로 위기에 직면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존 농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 농업 방식이 개발되기 시작했는데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농업 기술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이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직업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7
올해 국내 한 대학교에선 ‘스마트팜 전공’ 학과가 신설되기도 했는데요.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은 물론 연구센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8
앞으로 농작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과 유통, 판매 등 농업 전반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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