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20~30대 취업준비생들 가운데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잡 노마드족.
#2. 직업을 뜻하는 잡(job)과 유목민이라는 뜻의 노마드(nomad)가 합쳐진 단어로 직업을 따라 떠도는 사람들을 뜻하다 최근엔 해외취업자들을 일컫는 단어가 됐습니다.
#3. 실제로 우리나라 해외취업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셉니다.
#4.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해외취업자 수는 2014년 1,679명에서 2015년 2,903명, 그리고 지난해 4천8백여 명으로 3년 동안 3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5. 국가별로 보면 해외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이었는데요.
그 뒤로 미국과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호주 순이었습니다.
#6. 최근엔 일자리를 찾는 국가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일본과 호주 등 꾸준히 선호해온 나라뿐만 아니라 베트남이나 중남미 등 새로운 국가로 확대되고 있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7. 베트남의 경우 2013년 취업자 수는 17명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205명으로 증가했고, 멕시코나 브라질 등 중남미도 같은 기간 13명에서 41명으로 3배나 넘게 늘었다고 합니다.
#8. 그렇다면, 이들의 해외 취업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요?
해외 취업자의 절반 이상인 65%가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9. 상사 눈치를 보지 않는 과감한 칼퇴근과 자유로운 휴가 사용, 편안한 조직문화 등이 보장되고, 복지 시스템이 잘 갖춰진 곳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10. 하지만 해외에서 일한다는 환상만을 가지고, 무작정 도전하는 것은 실패할 지름길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11. 전문가들은 분명하게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한 뒤, 해외 취업에 도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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