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월 22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할 방안을 발표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 17일 발표된 개편안의 핵심은 학생부 기재 항목과 분량 축소인데요.
사교육 유발 핵심 요소인 수상경력은 여전히 남아있는 데다, 정성평가 요소가 줄어들면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 오히려 내신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전문가는 불공정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평가요소만 애매하게 줄이는 건 결국 학교성적으로 줄 세우겠다는 것이라며 전문성 강화가 시급하다고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고용시장에서 약자로만 여겨졌던 엄마들이 아이디어로 창업해 CEO로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기삽니다.
이른바 엄마와 스타트업이 합쳐진 '맘타트업'인데요.
이들이 만든 직장에는 재택근무, 엄마 직원 우대 등 새로운 조직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성과 엄마들의 창업을 이제 하나의 독자적인 영역으로 인정하고 정부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우리나라가 외국인 근로자 수 100만 명 시대에 돌입했다는 기삽니다.
법무부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는 101만 8,000여 명에 달하는데요.
10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영세 중소기업의 공장에서부터 이삿짐센터와 농어촌 등 일손이 부족한 모든 업종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기피 업종이 외국인 없이는 안 돌아갈 정도로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앞으로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을 수립할 때 외국인 근로자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전남대가 국내 거점대학은 물론 공공 기관이나 대기업의 연구소보다, 뛰어난 연구역량을 발휘해 연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기삽니다.
전남대는 올해 상반기에만 정부가 신규 공모한 대형 국책연구 과제 가운데 모두 7건의 집단 연구사업을 맡으면서, 5백억 원에 가까운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서도 '선도 연구센터 지원사업'의 경우 4개 분야의 연구 가운데 전남대가 올해는 공학과 기초 의과학 2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됐는데요.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1개만 선정하는 '인문한국플러스' 연구과제를 맡기도 했습니다.
전남대의 과제지원 금액과 선정 실적은 거점 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사실상 정부가 전남대의 연구역량을 인정해준 셈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 광남일봅니다.
남북평화의 상징으로 떠오른 '판문점 도보다리'가 민주, 평화도시 광주에서 실물 그대로 재현된다는 기삽니다.
광주시는 다음달 안으로 북구 충효동에 위치한 호수생태원 나무산책로에 판문점 도보다리를 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보다리 재현을 위해 호수생태원의 기존 나무 난간을 파란색으로 도색하고, 실제 도보다리회담에서와 같이 원형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회담 광경을 소개하는 해설판과 탐방객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6.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순천시가 청년들의 시정참여 활동 확산을 위해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운영한다는 기삽니다.
순천시의 '청년활동 포인트제'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순천시에서 주관하는 공공캠페인과 자원봉사 등에 참여하면, 활동 항목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입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10만점 이상 쌓였을 때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청년활동 포인트제는 올해 11월 말까지 참여 할 수 있고, 타지역 청년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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