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잘 붙는지 보려고"..갈대밭 5천여㎡ 태운 40대 구속
갈대밭에 잇따라 불을 붙인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쯤 경북 구미시 낙동강 변 상수원보호구역 내 갈대밭에 불을 붙인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1시간 뒤, 1.5km 떨어진 갈대밭에 또다시 불을 지른 혐의도 받습니다. 이 불로 갈대밭 4,958㎡가 탔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 3일, 화재 현장에서 약 20km 떨어진 자신의 집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갈대밭에 불이 잘 붙는지 궁금해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
202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