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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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 경기 흔들리니 일용직 일자리 40년만에 최저
    최근 계속된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일용직 일자리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용직 취업자 수가 53년 만에 최소 수준으로 쪼그라든 데 이어 지난달에는 월간 기준으로 40년 만에 처음 90만 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임금근로자 중 일용직 취업자는 87만 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 7천 명 줄었습니다. 일용직은 고용계약 기간이 한 달 미만이거나 일당제로 돈을 받고 일하는 취업자입니다. 일용직은 지난해 4월부터 11개월 연속 줄고 있습니다. 일용직 취업자 수가 90만
    2024-03-14
  • 건설업 비중 높은 광주, 건설경기 위축에 직격탄
    【 앵커멘트 】 공사비 증가와 건설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건설업계의 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지역 산업구조에서 건설업의 비중이 커 지역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광주지역의 건설업 종사자 수는 전체 산업의 10.9%를 차지했습니다. 7대 광역시의 건설업 종사자 평균이 7.3%인 점을 감안하면 광주의 건설업 종사자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50% 가까이 높습니다. 건설업에 치중돼 있는 산업구조 특성상 건설투자가 위축되면
    2024-03-13
  • 건설경기 한파에 일용직 경쟁..국내 노동자 '찬밥'
    【 앵커멘트 】 최근 건설경기 한파로 인해 국내 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 사이에 일자리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임금의 외국인들이 일자리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국내 노동자들의 설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데요. 지역 노동자 채용을 촉구하는 집회까지 열렸습니다. 보도에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건설 현장에 있어야 할 지역 일용직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일용직 일감을 외국인 노동자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 때문입니다. 이들은 우리나라 노동자 채용을 촉구하며
    2024-01-16
  • "대유위니아 사태·건설경기 침체..기업 위기 내몰려"
    지역 경제계가 가전과 건설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전반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어제(11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대유위니아 사태와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기업들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정치가 지역 현안 사업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으로 비화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사과하며, 향후에 있을 패키징 분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지역화폐 예산 확보 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12-12
  • 지난해 건설수주액 41% 상위 50대 건설사가 차지
    지난해 전반적인 건설경기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상위 50대 건설사의 수주액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51위~300위 이내 중견 건설사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96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상위 1~50위 기업은 122조 9천억 원을 수주해 전체 41.4%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51~100위 기업은 17조 2천억 원으로 9.4%, 101~300위 기업
    2023-03-27
  • 아파트 분양 경기 반등할까?..건설사 '기대감'
    정부가 부동산 규제완화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번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달(58.7)보다 12.4p 오른 71.1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분양전망지수는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지수로, 공급자들이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입니다. 지역별로는 광
    2023-02-09
  • 화물연대 파업에 건설 체감경기도 급락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화물연대 파업 등이 겹치며 건설 체감경기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2.5로, 12년 3개월 만에 기록된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경기실사지수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공사 기성지수는 전월 대비 11.7p 하락했는데 이는 파업 여파로 진행된 공사가 전월보다 감소한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 건설기업의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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