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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탄핵 인용·내란 책임 빠르게 묻는 것이 경제 살리는 길" [와이드이슈]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정치 혼란뿐 아니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한 탄핵 인용과 내란 수사에 각 정당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현재의 탄핵 정국이 국가 경제와 민생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며 정치권에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지금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 민생이 정말 꽁꽁 얼어붙는 것, 소비가 얼어붙는 것"이라고 현 경제상황을 우려했습니다
    2024-12-20
  • 대통령 직무정지 뒤 경제심리 반등..평시 수준 회복은 멀어
    윤석열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후 우리 국민의 경제 심리가 일부 반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뉴스심리지수는 지난 11일 77.47로, 2022년 12월 2일(77.32) 이후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별 지수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 4일 92.97을 기록한 뒤 추세적으로 하락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전인 지난 13일 80.98에서 가결 후인 16일 85.35로 비교적 가파르게 반등했습니다. 한은이 2022년 1월 개발해 매주 화요일 실험적 통계로 공표
    2024-12-18
  • 대출 못 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11년 만에 최대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부동산(토지·건물·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모두 12만 9,703건이었습니다. 12월 한 달이 남았지만 1∼11월 누적으로 이미 2013년(14만 8,701건) 이후 최대 건수입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2024-12-16
  • 정부, 15일 긴급 경제회의..탄핵정국 영향 최소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더불어 정부가 안보·경제 등 분야별로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경제부처 장관들이 15일 비상회의를 연달아 개최하고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5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와 대외관계장관간담회를 엽니다. 이어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비공개회의도 열 예정입니다. 탄핵정국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회 현안질문에서 "정치 상
    2024-12-14
  • BoA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실패한 한국, 9일 원화 급락할 듯"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으로 원·달러 환율이 추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현지시각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발로 9일 원화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BoA의 아시아 금리 및 외환 전략 공동 책임자인 아다르쉬 신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수 있다"면서 "탄핵 실패로 불확실성이 더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가 좋지
    2024-12-08
  • 초박빙 미국 대선에 우크라·중동 전쟁 악화..."세계경제 불안감 커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가 초박빙 양상을 지속하고 우크라이나·중동 전쟁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내년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의 우세도 점칠 수 없는 초박빙 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 후 10∼20% 보편관세, 중국산 60% 관세 부과 등의 공약을 내세웠고 해리스 부통령도 대중국 강경 대응과 보호무역 기조는
    2024-10-29
  • 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 사회의 리더가 될 것..자동차·제철 경제권 구축"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28일 "수소 사회의 리더가 될 것"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자동차, 철도차량, 제철까지 수소 경제권을 구축해갈 의지를 내비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닛케이 주최 '제26회 세계경영자회의'에 연사로 참석해 "우리의 경쟁 우위가 높은 것은 에너지 분야이고 특히 수소 경제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소연료전지차와 관련해 "승용차와 상용차 양쪽에서 1위가 되고 싶다"며 "물류에 수소를 활용해 청정하게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2024-10-28
  • 50년 주춧돌 여수산단 '휘청'..장기 불황 '우려'
    【 앵커멘트 】 50년 동안 석유화학산업을 이끌며 대한민국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맡았던 '여수국가산업단지'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급기야 일부 공장 가동 중단 사태까지 맞으면서 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기업 'GS칼텍스'입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던 3년 전 때보다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은 / GS칼텍스 업무팀장 - "원자잿값 폭
    2024-10-27
  • 유승민 "온 나라가 김 여사 문제..윤 대통령 결단해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제가 후퇴하는데 온 나라가 김건희 여사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나라의 운명이 더 기울어지기 전에 제발 정신 차리길 기도하는 심정"이라고 밝힌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의 결단의 의미에 대해서는 "남은 절반의 임기라도 경제를 살리겠다면, 어떤 결단이 필요한지 온 국민이 다 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전날 갤
    2024-10-26
  • 김동연 지사, '경제통일의 길' 제안..동북아로 경제 영토 넓히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통일의 길'을 제안했습니다. 김 지사는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경제통일은 남북 간의 대화와 신뢰를 기반으로 상품, 자본, 기술, 사람의 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서로 간에 이해를 높이면서 상호 번영의 틀을 만들고, 경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와 북방으로까지 우리의 경제 영토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17년 전, 노무현 대통령님 '10·4 선언'은 단순한
    2024-10-05
  • 금괴 1개 값 사상 첫 100만 달러..연말까지 더 오르나
    국제 금값이 트로이온스(Troy-Ounce·이하 온스)당 2,500달러를 넘어서면서 금괴 1개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약 13억 3천만 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온스당 2,501.7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온스당 2,541.30달러로, 전장보다 0.1% 상승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지난 16일 온
    2024-08-20
  • 내수 부진에도 해외여행 등 국외 소비 규모 5년 내 '최대'
    내수 부진에도 해외여행 규모는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국외 소비는 활발한 대조적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최근 발간한 '경제동향' 7월호에 "소비는 일부 서비스업을 제외한 대다수 부문에서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나 해외소비는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후 출국자 수 증가로 해외여행 소비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겁니다. 한국은행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5월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는 8억 6천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내국인이 외국에서 쓴 여행
    2024-07-22
  • "고갈 걱정 줄까?" 국민연금, 2분기 '9조 3천억 원' 벌었다
    반도체 기업의 선전에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이 전 분기 대비 9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인 상장사는 지난 8일 기준 283개 사로 주식 평가액은 155조 9,47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말 276개 사, 146조 6,452억 원 대비 각각 7개 사 9조 3,019억 원 늘었습니다. 주가 상승 또는 지분 매수로 평가액이 늘어난 종목은 154개였고, 반대의 경우로 평가액이 감소한 종목은 141개로 파악됐습니다. 국
    2024-07-10
  • 광주·전남 6월 소비자물가 2.7%↑..올 들어 최저치
    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 지수가 올 들어 처음으로 2%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38, 전남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68로(2020년=100)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2.7%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1월(광주 3.5%, 전남 3.5%)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히 3%대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각각 6.8
    2024-07-02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경제 올해 1분기 86% 역성장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9개월째 계속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경제가 올해 1분기 86% 역성장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팔레스타인 중앙통계청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9,200만 달러(약 1,275억 원)로 작년 동기 대비 86% 줄어들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간 무력 충돌이 심심찮게 이어지면서 이곳의 1분기 GDP도 25% 줄어들었다고 중앙통계청은 집계했습니다. 전쟁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는 제조업으로 가자지구는 95%, 서안은 29% 감소했습니다.
    2024-06-27
  • 노관규 순천시장 "생태가 경제 견인 증명..도시 모델 됐으면"
    노관규 순천시장이 "생태가 경제를 견인한 걸 순천이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31일 제주포럼 '국제도시 브랜딩 섹션' 발표자로 나서 "과거 순천만 인근 음식점을 정비하고 전봇대 228개를 뽑아 생태 가치를 회복시켰던 것이 현재 순천의 시작"이라며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이후, '한국형 K-디즈니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생태를 기반으로 도시 전략을 세우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일반적으로 생태는 도시를 발전시키는 것을 규제라고 느끼기 때문에 생태가 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는
    2024-05-31
  • '2040' 10명 중 6명 "출산 계획 없다"
    '2040' 10명 가운데 6명은 출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저출산 문제'에 대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결과를 24일 밝혔습니다. 20~40대 응답자 1,800명에게 출산 계획에 관해 물었을 때, 출산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63.4%로 나타났습니다. 출산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경제적 불안정'이 25.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양육과 교육비에 대한 부담감'이 21.4%, '자녀를 출산할 나이가 지남' 12.5%, '가치관의 변화'
    2024-05-24
  • 삼성전자, 기업 평가 1위 내줬다..현대차, 첫 1위
    현대자동차가 국내 500대 기업 경영 평가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해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비금융기업 273곳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실시한 결과, 현대차가 800점 만점에 662.2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500대 기업 경영 평가는 CEO스코어가 매년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글로벌 경쟁력, 일자리 창출 등 8개 부문을 평가해 발표하는 것으로, 현대차가 종합 1위에 오른 건
    2024-05-22
  • 우리나라 과일·채소값 상승률 "세계 최고"
    주요 선진국이나 경제 구조가 비슷한 대만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과일·채소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뛰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구나 휘발유나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류 물가 상승률도 2위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중동사태나 기후변화 등이 이어질 경우 한국이 경제 구조상 가장 물가를 잡기 어려운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농산물 수입 등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22일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G7(미국&mi
    2024-04-22
  • 삼성전자, 美서 반도체 '보조금 9조' 받는다..역대 3번째 규모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4억 달러, 한화로 약 8조 9천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습니다. 미국 인텔 85억 달러, 대만 TSMC 66억 달러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규모입니다. 현지 시각 15일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반도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대상을 확대해 2030년까지 약 450억 달러, 한화 약 62조 3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러몬도 장관은 이번 보조금과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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