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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화학 제조공장서 불..6시간 만에 진화
    광양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젯(18일)밤 10시 50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의 한 화학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공장 공정 1개 라인을 모두 태운 뒤 6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화성 물질이 유출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9
  • 포스코, 광양 백운아트홀 40억 원 투입 대대적 개선
    광양 포스코 백운아트홀이 대대적인 개선작업에 들어갑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금호동 백운아트홀에 40억 원을 투입해 조명과 음향 시스템을 최신 디지털 시스템으로 바꾸고 영화 상영용 프로젝터도 초고해상도로 교체해 영상과 음향 품질을 대폭 개선합니다. 또 관람객들의 공연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입장권 등을 도입한 자동화 입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데, 공사 기간인 내년 1월까지 공연장은 임시 휴관에 들어갑니다.
    2023-07-17
  • 아파트 14층서 불길 치솟아..재산 피해 3,400만 원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안 내부 40제곱미터와 에어컨 등 집기류를 일부 태워 소방서 추산 3,447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집안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1시간 40분 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2
  • "살아있는 채로 묻었다" 생후 이틀된 아들 묻은 친모에 살인죄 적용
    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을 땅에 묻은 친모에게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오늘(12일)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7일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으며, 이틀 뒤 택시를 타고 광양에 있는 친정집으로 향했습니다. 당초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착 직후 홀로 아이를 돌보던 중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그 사이 아이가 숨져 시신을 땅에 묻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아이가 살아있는 상태로 땅에
    2023-07-12
  • 생후 이틀된 아들 시신 암매장한 30대 긴급체포
    【 앵커멘트 】 6년 전 태어난 지 이틀 된 아기의 시신을 야산에 묻은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시신을 찾는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전남 광양시의 한 야산. 삽과 호미를 든 경찰들이 산 곳곳을 뒤집니다.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여성 A씨가 태어난 지 이틀된 아들의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한 장소입니다. 지난 2017년 10월,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A씨는 이틀 뒤 택시를 타고, 친정집이 있는
    2023-07-11
  • 태어난 지 이틀만에 암매장된 아기..시신 못 찾아
    경찰이 친모가 생후 이틀된 아기를 암매장했다고 지목한 장소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벌였으나, 시신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과학수사요원과 담당 수사관 등 모두 18명을 투입해, 친모가 지목한 광양시의 한 야산에서 매장된 아기 시신 발굴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4시간 가까이 이뤄진 발굴 조사에서 아기 시신은 찾지 못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10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5살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른바 '유령 영아' 전수조사 이후 관련 지자체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
    2023-07-11
  • 같은 무소속 시장인데.."노관규 리더란 이런 것", "정인화 존재감 없어"
    민주당 일색인 전남에서 무소속 단체장으로 당선된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서로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를 완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며 "정원박람회로 물꼬가 트인 기업 유치로 미래 지식 집약형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키우고, 밝은 녹색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오랜 숙제로 남아있던 주민 숙원사업에 직접 뛰어들어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대표적 사례는 '경전선 우회'입니다. 사
    2023-07-04
  • 광양시, 철동상 용역비 과다 편성 인정.."준비없이 추진"
    광양시가 이순신 철동상 용역비를 과다하게 편성한 사실을 시의회에 인정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5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철동상 용역비를 기존 3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낮춰 편성했느냐는 질문에 "3억 원이 많다는 의견이 많아서 경비를 최소화해 2억 원으로 잡았다"며 다른 용역보다 과다하게 편성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 "원점에서 랜드마크를 무슨 형으로 할지부터 위치, 장소까지 용역을 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혀 기존 철동상 용역사업을 철저한 준비 없이 진행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정인화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2023-07-01
  • 이순신 철동상 용역비 과다 편성 '논란'
    전남 광양시가 지난해 이순신 철동상 용역비를 다른 용역사업보다 과다하게 편성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광양시가 두 차례에 걸쳐 수립한 철동상 용역비가 3억 원과 2억 원이었다"며 "관광진흥계획 1억 원, 도선국사 문화벨트 1억 5천만 원 등 관광 관련 용역비가 2억 원을 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철동상 용역비가 과다하게 편성됐던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철동상 랜드마크 용역이 다른 관광 용역과 내용이 중복될 가능성이 큰 데도 시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의회가 반대를 했다"며 "시가 이번에
    2023-06-30
  • 광양시, 정인화 시장 공약 '철동상' 또 추진...반대 여론에도 왜?
    현실성이 없어 광양시의회가 두 차례나 부결한 이순신 철동상 사업을 광양시가 또다시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올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또는 내년도 본예산에 '광양을 빛낼 랜드마크' 용역비 2억 원을 세워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이순신 철동상 용역비 3억 원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되자, 지난 6월 사업명을 '광양을 빛낼 관광 랜드마크'로 바꿔 2억 원을 편성했지만 이 역시 삭감됐습니다.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에 따라 이름만 랜드마크로 바꾼 사실상 철동상
    2023-06-21
  • 정인화 광양시장 '임기 내 1천만 관광객' 공언.."실현 가능성은 글쎄"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임기 내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최고·최대·최다의 '3최 원칙' 아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임기 내에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관광 전문가들은 "관광 인프라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관광객은 늘겠지만 정 시장이 생각한 만큼 1천만 시대를 열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난 2019년 역대 최대인 관광객 443만
    2023-06-15
  • 포항시민단체, 정인화 광양시장 지역갈등 발언 비판..."민심만 들쑤셔"
    포스코그룹 행사장에서 지역갈등 발언을 한 정인화 광양시장에 대해 포항지역 시민단체가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포스코지주사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14일), KBC와 통화에서 "광양이 포항보다 제철소 설립이 늦었는데도 규모는 현재 2배 가까이 된다"며 "포항쪽 기업과 연구소를 광양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한 정 시장의 발언은 지역갈등만 유발시킨 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포스코홀딩스 본사가 포항으로 이전을 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이 포항에 개원을 했지만 실질적인 조직과
    2023-06-14
  • '통학로 보수 예산도 없다면서' 정인화 광양시장, 철동상 집착 이유는?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민원 해결은 뒷전으로 미루고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동상 건립 사업에만 집착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해 12월, 이순신 철동상 용역비 3억 원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되자 최근 사업명을 '광양을 빛낼 관광 랜드마크'로 바꿔 용역비 2억원을 편성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전액 삭감 처리됐습니다. 정 시장은 세계 최대 제철소가 가동 중인 점과 역사성을 내세워, 거대한 이순신 철동상 건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철을 사용해 이순신 철
    2023-06-12
  • 포스코 직원, "사회공헌 지원 중단하고 동사무소 폭파시키겠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대외협력팀 직원이 막말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양시공무원노조에 이어 광양시의회도 성명을 내고, 광양제철소 대외협력팀 직원이 사회공헌사업 지원 중단을 시사하고 동사무소를 폭파시키겠다고 발언했다며 포스코가 행정기관과 시민을 상생의 파트너로 보지 않고 시혜 대상으로 보는 천박한 인식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포스코 저변에 반지역적 정서가 뿌리 깊게 깔려 있다며 최정우 회장은 시민을 무시하고 협박한 것을 즉시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해당 직원은 정비 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지역
    2023-05-19
  • 전남 광양시청 공무원, 부하 직원 성추행 혐의 경찰 조사
    전남 광양시청 공무원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광양시청 소속의 간부 공무원 A 씨가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고발장에는 A 씨가 부서 회식 자리에서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광양시는 해당 사안과 관련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씨에 대해 견책 처분을 내리고, 부서 이동 등 분리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광양시로부터 넘겨 받은 감사 보고서를 검토하는 한편, A
    2023-05-10
  • "봄비가 항상 좋은 건 아닙니다”
    "봄비가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재촉한다고요? 사실은 봄비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니랍니다." 새 봄을 알리는 싹을 틔우고 긴 가뭄을 해갈하는 반가운 봄비가 4~5월 이 시기에 자주 내리면 걱정하는 농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복숭아와 자두, 매실 등 핵과류에서 병해충 발생이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핵과류에서는 잿빛무늬병을, 매실에서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는 핵과류 꽃 피는 시기인 4월 초 전국적으로 비 내리는 날이 많아 병 확산이
    2023-05-05
  • 전남도 '광양·장성·장흥' 남도특화경관 조성
    전라남도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숨은 문화자원을 발굴해 지역 명소로 조성하는 ‘2023남도특화경관조성사업’ 대상지로 광양, 장흥, 장성을 선정했습니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광양 인서리와 장성호, 장흥 안양면에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관광 주도층인 엠지(MZ) 세대를 겨냥한 특색 있는 명소로 탈바꿈합니다. 광양읍 인서리 일원은 주위에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 역사문화관, 광양 예술창고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경관이 조성되고 장성호 수변길에는 주·야간 콘텐츠가 확충됩니다. 장흥
    2023-04-28
  • 전남 나주·광양서 노동자 잇따라 숨져..'경찰 수사'
    전남 나주와 광양에서 잇따라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오전 8시 40분쯤 나주시 봉황면 황용리의 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60대 노동자 A 씨가 3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공장 3층에 있는 모터 스위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러 올라갔다가 추락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광양시 도이동의 한 창고보관업체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있던 염화칼슘 포대가 떨어지면서 6
    2023-04-24
  • 전남 광양 국가산단 내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광양 국가산단 내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17일) 오전 10시쯤 광양시 금호동의 국가산단 내 합성천연가스 공장 냉각 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노동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8
  • "광양 매화축제 또 바가지 요금에 교통체증까지"
    4년 만에 열려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던 광양 매화축제가 올해에도 역시 극심한 바가지요금 등으로 관람객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광양시는 축제를 앞두고 충분히 예견된 문제임에도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서 축제 기간 내내 5km 길이의 2차선 도로가 교통체증에 시달렸고, 음식점의 바가지요금까지 극성을 부렸습니다. 시는 10년 넘게 지적되고 있는 매화축제 문제가 이번에도 반복됐지만 개선안 마련은 커녕, 성공한 축제였다고 자평을 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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