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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1,146mm'..광주·전남 역대급 장마기록
    【 앵커멘트 】 올해 장마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말 처음 시작된 이후,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요. 1,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곳도 있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구례 성삼재였습니다. 강수량이 무려 1,146mm에 달했는데요. 그 뒤로는 담양 봉산 1,019mm, 광양 백운산이 970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일반적인 장
    2023-07-21
  • 광주 광산경찰서장 대기발령..잇따른 기강해이 문책
    광주 광산경찰서의 책임자인 반기수 서장이 대기 발령 조치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오는 24일 자로 반 서장을 본청 경무과로 대기발령했습니다. 정확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광주 광산경찰서를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한 자체 사고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 불법 도박 혐의로 광산경찰서 월곡지구대에 붙잡혀 온 외국인 23명 중 10명이 경찰 조사 중 집단 탈주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5월에는 광산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
    2023-07-21
  • 음주단속 피해 도망가다 사고 낸 현직 경찰관, 강등 처분
    음주 운전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단속 현장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강등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한 20대 A 순경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강등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지난 6일 밤 1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당시 그는 휴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단속 현장을 발견하고 이를 피하려다 지하철역 인근에 세워진 교통량 조사 제어기를 들이받기도 했습니
    2023-07-21
  • "폭행 당했다"vs"여론몰이" 광주시립요양병원 갈등 격화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노사가 서로를 고소하는 등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노조는 오늘(21일) 광주시립정신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이 거짓 여론몰이를 통해 공공병원을 지키려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모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병원 측은 특수 폭행과 특수상해 등 혐의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7명에 대한 고소장을 광주 광산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 고소장에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지난 18일 밤 정신과 응급진료실로 몰려와 소란을 일으켰고, 이 과정에서 당시
    2023-07-21
  • 광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효과는?
    【 앵커멘트 】 이번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신규 지정으로 완성차 기업에 치중됐던 광주 자동차 산업이 부품 제조부터 완성까지, 완전한 선순환 구조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소부장 특화단지가 무엇이고, 또 어떤 효과가 예상되는지 박성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제조업의 근간이자 지역 산업의 뿌리인 소부장. 이 소부장은 소재와 부품, 장비. 세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줄임말입니다. 자동차 산업이 지역 경제의 43%를 견인하고 있는 광주는 기아와 GGM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공장 두
    2023-07-20
  • 광주시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 앵커멘트 】 정부가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특화해 육성할 지역들을 발표했는데요. 민선 8기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 유치한 미래차 국가 산단에 이어 또다시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의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발표한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광주시가 '미래차 소·부·장’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국가첨단전
    2023-07-20
  • 폭염에 픽픽...전국서 온열질환자 46명 속출
    이틀째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0일 오후 3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부터 이 아파트 지붕 위에서 방수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 곡성군에서 오후 2시 반쯤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이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낮 1시쯤에는 순천에서 길을 걷던 50대 남성이 몸이 경직된다며 119에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1
    2023-07-20
  • 광주 미래차 특화단지 선정..지역 정치권 "미래차 생태계 완성"
    광주광역시가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들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갑)은 오늘(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진곡일반산단, 빛그린국가산단, 미래차국가산단 등 214만 평 규모 3개 산단에 R&D와 Test Bed 등 자율주행차 부품 완결형 밸류체인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우리 지역의 미래차, 소부장 경쟁력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앞선다는 성적표"라며 "
    2023-07-20
  • "홀로 산책 중 투신해 숨진 환자..병원 책임 없어"
    입원 환자가 투신해 숨진 것과 관련해 병원의 책임이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3단독은 정신병원 입원 중 추락사한 A씨의 유족이 병원 측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알코올 의존증과 우울증을 앓던 A씨는 지난해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홀로 산책에 나섰다가 투신해 숨졌습니다. 이에 A씨의 유족들은 병원이 환자를 돌보지 않고, 병원 창문에 안전장치도 갖추지 않았다며 2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병원이 보호자에게 산책 및
    2023-07-20
  • 마약 투약·판매한 내외국인 잇따라 검거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내·외국인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A씨와 튀르키예 국적 외국인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건설 노동 현장에서 만나 알고 지내던 튀르키예인 B씨에게 15만 원을 받고 대마초를 1g을 판매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B씨는 같은 날 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의 한 원룸에서 같은 국적의 지인과 함께 대마초를 투약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3-07-20
  • 채용 계획 세운 공무원이 합격자 명단에.. 셀프채용 논란
    광주광역시 서구 비서 실장직에 채용 계획을 수립하는 인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종 합격해 '셀프 채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서구는 지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서구 지방 임기제 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서구청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A씨가 일반 임기제 5급 비서 실장직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제는 A씨가 인사 전반을 총괄하는 자치행정국장이자 인사위원회 부위원장 자격으로 채용 계획을 수립·공고하는데 관여했다는 점입니다. 비서실장 충원 계획은 지난달 22일
    2023-07-20
  • "복구 급하다 급해"..주말에 다시 장맛비
    【 앵커멘트 】 장맛비가 잦아들면서 수해 복구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무너진 제방을 메꾸고, 도로 곳곳의 포트홀을 정비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무엇보다 주말부터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해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장비가 부지런히 모래주머니를 실어 나릅니다. 토사가 쓸려나간 제방의 빈자리를 메꿉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이곳 하천은 장마 기간 동안 두 번이나 무너졌고, 또 큰 비가 올 수 있어 1톤 포대자루로 응급 복구에 나
    2023-07-19
  • 생후 7개월 아기 살해 후 극단 선택 시도, 30대 친모 입건
    태어난 지 7개월 된 자신의 아이를 숨지게 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7일) 오후 4시쯤 자신의 살고 있는 광주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입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유서를 남긴 뒤 이 아파트 6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아기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A씨의 남편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
    2023-07-18
  • '시간당 58mm' 광주·전남 호우경보..피해 잇따라
    지난 15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관련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오늘(18일)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담양 봉산이 208.5mm로 가장 많았고, 광양 196.2mm, 신안 홍도 193.5mm, 영암 시종 168.5m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새벽시간대 보성 벌교에는 시간당 58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관련 피해 신고도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어젯밤(17일) 10시 30분쯤 전남 곡성 오곡면에서
    2023-07-18
  • 광주·전남 종교계 "日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하라"
    광주·전남 지역 종교계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광주종교인평화회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해양 투기가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신중히 검토해야 하지만, 관련 학자들마저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어 우려된다"며 "일본 정부는 해양 투기 계획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3-07-17
  • 광주 아파트서 아기 숨진 채 발견..20대母 중태
    오늘(17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삼각동의 한 아파트에서 태어난 지 1년이 안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아기의 어머니인 20대 여성은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아기의 시신 부검을 검토하는 한편, 해당 여성의 남편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7
  • "광주군공항 함평 이전은 최악의 발상..군수 파면해야"
    함평군민들이 광주 군공항 유치에 나선 이상익 군수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광주 전투비행장 함평 이전 저지 대책위원회는 함평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전투비행장을 함평으로 이전하는 것은 함평을 망치는 최악의 발상"이라며 "발전은커녕 지방소멸이 더욱 빨라지고 최악의 소음 피해만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이상익 군수는 군민의 뜻을 거스르고 8월에 유치의향서를 내겠다고 한다"며 "함평군민의 이름으로 이상익을 파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3-07-17
  • 보증금 안주고 미루더니 건물 매도..수사도 '제자리'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도 전세 사기가 의심되는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8명은 대부분 사회초년생들로, 피해 금액만 8억 원 가까이 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월계동의 한 다가구주택입니다. 지난 2019년 7월 이곳에 입주한 32살 A씨는 계약이 끝난 뒤에도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임대인 측에서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야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다면서, A씨에게 임차권 등기를 말소하라고 요구한 겁니다. ▶ 싱크 : A 씨 / 임차인 - "거주는 다른
    2023-07-17
  • 광주서 2층 상가건물 기울어..'안전 조치'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건물이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련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구는 오늘(17일) 오후 1시쯤 광주시 풍향동의 한 2층 상가 건물이 기울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일부 땅 꺼짐 현상을 확인했다며, 해당 건물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07-17
  • 농경지 침수에 작황 비상..농민 '시름'
    【 앵커멘트 】 언제 끝날지 모를 긴 장마에 농민들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장마가 시작된 이후 전남에서만 농경지 2,059ha가 물에 잠겼습니다. 작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넓은 늘판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도로 위까지 물이 넘칩니다. 지난 주말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된 겁니다. ▶ 인터뷰 : 최일복 / 벼 재배 - "침수 현재 되어 있는 게 50ha 정도 됩니다. 앞으로 비가 내린다고 보면 농사를 못 건진다고 봐야죠." 3년 전 수해로 이미 큰 피해를 입었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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