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합당 제안 정청래가, 받은 조국이 뭔 죄?...밀약설 1도 없어, 진짜 모욕적"[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2-10 17:05:23
"정청래 전격 제안 전까지 합당 논의 자체 없었어"
"여당 대표 제안...조국, 합당 수락 아닌 논의 동의"
"제안은 정청래가 했는데 욕은 우리가...당황, 황당"
"이재명 정부 국무위원까지 '음모론'...참 안타까워"
"민주당 내부 조기 권력투쟁 양상...합당, 어려울 듯"
"지방선거 '국힘 제로'...연대와 경쟁, 민주당 답해야"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관련해서 설 연휴 전인 13일까지 가부에 대한 응답이 없으면 합당은 없던 걸로 하겠다는 일종의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과의 합당 어떻게 흘러갈까요?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정치권 현안 조국혁신당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서왕진 원내대표: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유재광 앵커: 네. 오랜만에 뵙습니다. 일단 윤석열 김건희 2차 종합특검 요거 특검 추천 관련해서 민주당에서 전준철 변호사, 이분이 쌍방울 대북송금 김성태 회장 변호했던 분인데. 이화영 전 부지사 술 연어 이런 걸로 회유하려고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고.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배신, 반역, 이재명 죽이기 추천이냐, 뭐 이런 원색적인 말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서왕진 원내대표: 그 정도까지는 좀 과한 것 같고요. 어쨌든 최종적으로 정청래 대표께서 공식 사과를 하셨기 때문에 추천 자체가 적절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일단은 인정했다고 보고요. 충분한 검증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은 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뭐 그렇게까지 또 심하게 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다행히 혁신당에서 심사숙고한 후보가 그래도 결정이 돼서 좋은 분을 저희는 추천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이 대통령 변호인들은 국회의원도 되고 장관도 되고 금감원장도 되고 유엔 대사도 되고 주요 요직을 다 꿰차고 있는데.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증언을 한 사람을 변호한 것이 공직 결격 사유인지 궁금하다. 전과 22범 범죄자 주권 정부가 되더니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 같다", 아주 원색적으로 냉소를 하던데. 이런 지적이나 비판은 어떻게 보세요?

▲서왕진 원내대표: 글쎄 송 대표가 이렇게 낄 데 안 낄 데 잘 가리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우선 그 당 내부가 더 심각한 문제인 것 같고요. 내란과 아직도 절연을 못하고 있고. 그런 결정을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런 것에 대한 비판적인 내부 인사들을 윤리를 동원해서 제명을 하고 있는 정당 아닙니까? 거기서 공정과 상식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잘 이해하기 힘듭니다.

△유재광 앵커: 결과적으로 지금 조국혁신당에서 추천한 권창영 변호사가 특검이 됐는데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잘 된 건가요? 그러면은.

▲서왕진 원내대표: 잘 됐다기보다는 대통령의 선택을 그래도 저희가 추천한 특검을 결정을 하셨기 때문에 그 선택에 대해서 상당히 무겁게 받아들이고요. 2차 종합특검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국민들이 지난 이제 3대 특검이 일정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특히 검사들의 어떤 개입이라든지 김건희 문제에 대한 수사 이런 부분들이 좀 미진했다는 우려들을 많이 하고 계셔서 2차 종합특검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걸 구성하는 데 의미 있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이제 2차 종합특검이 제대로 가는 데 있어서 저희가 추천한 특검이 어쨌든 지휘자이기 때문에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그 과정을 좀 충실하게 만들어 가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1차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이 형사합의 27부, 서울중앙지법 우인성 재판장, 거기서 지금 판판이 거의 깨지고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서왕진 원내대표: 우선 그 부분은 특검의 수사 자체가 부실하거나 기소 자체가 좀 부족했다 이렇게 평가할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저는 사법부 판결의 내용이나 그런 무죄 내지는 공소 기각하는 내용의 어떤 근거들을 봤을 때 현재 사법부의 어떤 태도나 결정 자체가 국민들의 상식이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과도하고 지금 뭔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큽니다.

△유재광 앵커: 그래서 2차 특검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은데. 지금 권창영 변호사 같은 경우는 판사 출신이고 노동법 전문가인데. 그러니까 수사를 해 본 경험은 없고 판사 출신이고 그리고 노동법 전문가인데 이거 국정농단 수사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 이런 우려도 일각에서는 나오는 거 같습니다.

▲서왕진 원내대표: 저희도 사실은 특검 후보들을 이렇게 발굴을 할 때 그런 부분들을 당연히 얼마나 심사숙고했겠습니까. 저희들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권창영 변호사께서는 우선 특검에 필요한 법리에 굉장히 밝으신 분이고요. 그다음에 판사 출신인데 굉장히 추진력과 통솔력이 아주 뛰어난 분이라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 능력이 있어서 과거에 중요한 법무부의 어떤 검사로 이렇게 추천되기도 하셨던 그런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추진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보고 있고요. 특히 저희들이 기대하는 건 뭐냐 하면 2차 특검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될 것 중에 하나가 내란이나 김건희의 수사와 관련해서 법무부의 개입이라든지 또 검사들의 개입 문제를 제대로 파헤치는 게 상당히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는 오히려 더 장점이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도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권창영 특검 말하신 거 보니까는 "1차 특검의 연장선상이 아니라 처음부터 다시 다 들여다보겠다"고 하는데, 의욕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서왕진 원내대표: 1차 특검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합당. 이게 지난달 22일 정청래 대표가 전격 제안을 했는데. 최고위원들도 발표 직전에 통보받고 그래서 시끌시끌한데. 이게 뭐 어떤 경위로 지금 제안을 한 건가요? 정청래 대표가.

▲서왕진 원내대표: 제안 자체가 워낙 전격적이고 또 갑작스럽기도 했기 때문에 그런 상황들이 이제 많이 발생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저희도 사실은 지난 1월 21일 그러니까 발표 전날 오후 5시에 조국 대표가 갑자기 최고위를 소집을 해서 그때 가서 상황을 들었습니다. 당일날 정청래 대표로부터 연락이 와서 만났더니 내일 아침 9시 50분에 이런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는 것을 그날 아마 통보를 받으신 것 같고요.

△유재광 앵커: 그전에는 접촉이 없었나요?

▲서왕진 원내대표: 기존에는 이것과 관련된 구체적인 당 대표 간의 협의라든지 논의 이런 것들은 전혀 없었고요. 그냥 당대 당 또 대표급에서 책임 있는 사전 논의라든지 실무 협의라든지 이런 것들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전격적인 제안이셔서 조 대표로서도 당 대표가 그렇게 결정을 했다고 통보를 했기 때문에 일단은 그 상황을 우리한테 공유하는 그런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조국 대표가 정청래 대표한테 합당 제안 발표하시라 그거는 본인도 동의를 하신 걸로 봐야 되는 거잖아요.

▲서왕진 원내대표: 그런데 이제 뭐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해석도 하고 설명도 했습니다마는, 정청래 대표가 굉장히 전격적으로 그렇게 판단을 하고 결정을 해서 저희한테 전달을 했기 때문에 그 전달을 그냥 받은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하라, 마라' 이렇게 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판단을 하신 것 같고요. 어쨌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탄생 때부터 서로 협력과 또 경쟁 이런 것들이 있었고. 특히 내란 시기에 얼마나 끈끈하게 서로 협력해 왔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예를 들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연합을 한다든지 또는 정책 연대를 한다든지 또는 통합에 관련된 논의를 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수시로 여러 가지로 열려 있는 상황이었다고 보기 때문에 논의 자체를 아예 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었는데. 그러나 제안 자체는 매우 전격적이었고 사전 협의나 준비된 것은 아니었다. 이건 분명합니다.

△유재광 앵커: '오케이 합당합시다' 이게 아니라 '합당 논의 서로 해봅시다' 그 정도 톤이었다는.

▲서왕진 원내대표: 그런 제안을 받은 상태에서 우리 당에 와서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예를 들어서 당 내에서 와서 논의해 보니까 내일 그런 제안을 했을 때 우리가 바로 그냥 '그것은 거부합시다' 이렇게 됐다면 거부도 했을 수 있죠. 그러니까 그런 동의 여부의 문제는 아니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유재광 앵커: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님이 "소모적인 음모론만 난무하고 있다. 모욕적 폄하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핵심 지도부와 국무위원까지 가세하고 있다." 이게 다 무슨 말씀인가요?

▲서왕진 원내대표: 부산 최고위 때 이제 제가 메시지를 냈던 내용인데요. 실제로 정청래 대표의 전격적인 제안 이후에 저희들도 상당히 당황스럽기도 하고 전격적인 것이어서 거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래서 긴급 의원총회도 열고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기구인 당무위도 열어 가지고 우리 당 내부에서는 이제 민주당이 제안을 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합당 논의를 제안했을 뿐이지 합당 내용과 관련된 어떠한 논의도 없었기 때문에 저희가 이제 유일한 원칙으로 제안했던 것은 우리 당이 가진 가치, 비전, 핵심 정책 부분에 대해서 수용 가능하고 얼마나 더 발전적으로 갈 수 있느냐. 이런 부분이 좀 분명하게 확인돼야 된다. 이것 외에는 아무런 원칙이 없었습니다. 그런 내용을 가지고 질서 있게 차분하게 논의를 하자는 것이었고요. 그런데 실제로 그 이후에 진행된 과정을 보면 저희는 사실은 갑작스러운 제안을 받은 정당일 뿐 아닙니까. 그런데 민주당 내부에서 그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는 내용이나 방식이 굉장히 혼란스럽고 거기에다가 내부의 어떤 절차나 이런 부분들을 지적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마는 마치 조국혁신당이 그 과정에서 무슨 합의가 있었다든지 이렇게 보이지 않는 무슨 밀약이 있었다든지 이런 거를 막 기정사실화하면서 그걸 비판하고 그와 관련해서 당과 조국 대표에 대해서 사실은 입에 담기 힘든 많은 비난 이런 것들이 막 섞여서 말하면서 진행이 됐는데.

△유재광 앵커: 국무위원은 누구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서왕진 원내대표: 그 와중에 이제 뉴시스 기사에 그 사진이 나왔지 않습니까. 뭐 우연히 한 건데 의원과 국무위원 다 이렇게 아주 이렇게 공공연하게 이야기들은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뉴시스에서 공식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고 또 당사자들도 그 문제에 대해서 아니다라고 부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명시적으로 누구라고 이야기는 못하겠습니다마는 대체로 다들 공공연하게 '누구와 누구의 통화다'라고 생각들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약간 비유를 하자면 부잣집 도련님이 '너 나랑 결혼할래?' 해서 '생각 좀 해봅시다' 했는데 갑자기 부잣집 도련님 꼬셔서 팔자 고치려고 하는 막 그런 류의 비난이 쏟아졌다는 말씀인 거네요?

▲서왕진 원내대표: 지금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그런 류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문자를 많이 받습니다. 뭐 제가 참 옮기기 힘들 정도로 모욕적인 그런 문자들이 많이 오는데. 저희들로서는 그야말로 정말 갑자기 제안을 받았을 뿐이고 그 점에 대해서 타당의 집권 여당의 대표의 제안이니 예의를 갖춰서 저희 내부적으로 숙의 과정을 진지하게 해 나가자 이런 것이었는데, 제안했으면 자격도 없는데 당연히 거절해야지 안 하고 있다는 식의 그런 반응들. 또는 저희가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다른 음모론, 거대한 무슨 음모가 있는 것처럼 그걸 가지고 얘기하는데. 제가 하도 이 논의가 길어지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그 논쟁들이 하나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종의 조기 내부 권력 투쟁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하나 들었고요. 두 번째로는 이제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그 경선 과정에서 대체로 좀 이렇게 추격을 해야 되는 분들이 뭔가 좀 당내 어필을 하기 위해서 굉장히 과하게 발언을 하는 측면이 있는 것. 그런 두 가지 정도는 이해는 되나 너무 과도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 세 번째 경우는 뭐냐 하면은 일부 극성 당원들 그다음에 일부 유튜버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막 거짓까지 동원해 가지고 당과 대표를 우리 당의 대표를 비난하는 행위를 막 하고 있는데. 그거는 굉장히 상호 간에 어떤 두 당이 가지고 있는 동지적 우애나 이런 부분들을 깨뜨리고. 특히 유튜버들 같은 경우는 자기들의 어떤 구독자나 수익을 목표로 해서 하는 그런 아주 못된 행위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제대로 된 토론과 논의가 좀 정상적으로 돼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너무 부족한 게 참 아쉽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저는 약간 드라마 '사랑과 전쟁'도 생각나고 그러던데. 근데 왜 2월 13일까지인 건가요? 그리고 그때까지 정청래 대표가 명시적인 답변을 안 하면 진짜로 없던 걸로 그냥 하는 건가요?

▲서왕진 원내대표: 예. 지난 일요일날 조국 대표가 이제 기자간담회에서 2월 13일까지 민주당의 입장을 정리해 달라. 이렇게 공식적으로 요청을 하셨죠. 첫 번째로 2월 13일까지라고 저희들이 못을 박은 것은 지금까지 논의 과정 자체가 너무 소모적이고 특히 그 과정을 바라보는 국민들이나 당원들이 굉장히 피로감이 높고. 또 양당 당원 간에 조국혁신당 당원들 입장에서도 아니 갑자기 제안해 놓고 그렇게 비난을 퍼붓는 게 말이 되느냐라는 상당한 서운함이 있어서 당원들 간에 또 갈등의 골이 깊어집니다. 그래서 더 이상 시간을 끌 수가 없다는 게 첫 번째고요. 13일이면 이제 설 직전이지 않습니까? 설날 밥상의 화제라는 게 되게 중요한데. 민주당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이런 소모적이고 혼란한 모습을 설날 밥상에 올릴 일은 아니고, 어느 정도 좀 뭔가 정리된 결론을 이때쯤에 내줘야 되고. 두 번째로는 이제는 본격적인 지방선거라든지 또 이재명 대통령께서 추진하는 부동산 문제, 아주 중요한 아젠다들이 설날 밥상에 올라갈 필요가 있다. 이런 차원에서 더 이상 끌어서는 양당 모두 도움 되는 게 없다. 이런 판단을 저희는 분명히 한 겁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조국 대표가 8일 기자회견에서 선거 연대도 하지 않을 것인지 이것도 입장을 명확히 밝혀달라고 했는데. 그러면 합당 내지는 선거 연대, 합당은 좀 어려운데 선거 연대라도 일단은 하고 추후에 합당합시다, 이 정도 제안을 안 하면은 선거 연대도 안 하는 건가요?

▲서왕진 원내대표: 사실은 저 말 그대로 조국 대표는 다 열어놓은 겁니다. 합당 제안을 했으니 합당 논의를 더 아주 깊이 있게 더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합당이 선거 전에 힘들다고 판단한다면 선거 연대를 할 것인지. 그조차도 안 하겠다는 생각인지. 민주당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는 것이고요. 저희는 합당에 대해서 저희 내부적으로 논의해 본 바는 없었고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힘 제로, 부패 제로' 이렇게 두 가지를 저희 기조로 잡아서 국힘 제로를 위해서는 국힘하고 경쟁하는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뿐만 아니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제 개혁 정당들이 함께 연대해서 국힘을 제대로 심판하는 선거를 만들자는 선거 연대를 계속 제안해 왔습니다. 다만 호남에서는 서로 혁신 경쟁을 해도 무방하니 그렇게 하자라는 것들을 제안했기 때문에 선거 연대는 저희의 지론이었고요. 민주당이 그걸 받을지 뭐 그조차도 안 하겠다는 것인지 입장을 좀 분명히 해 달라 이런 취지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래서 결론적으로 합당이 될 거라고 보시나요?

▲서왕진 원내대표: 뭐 어쨌든 오늘 민주당이 의총을 합니다. 또 내일 최고위가 있습니다. 대략 그런 정도까지는 민주당의 입장이 정리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일단 제안한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정리하느냐가 1차적으로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건 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아직 민주당 입장을 기다려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이번 지방선거 전에 이 논의를 좀 더 깊이 있게 더 적극적으로 끌어가기는 쉬워 보이지 않는 것이 민주당의 상황으로 저는 보입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 가는데 이거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광주·전남 통합 관련해서 지난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및 미래 전환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별도 법안을 대표 발의하셨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서왕진 원내대표: 우선 저희 조국혁신당은 광주·전남 통합 관련해서 초기에도 입장을 저희들이 공식 발표했습니다마는 통합이 잘 이루어져서 광주·전남 지역의 어떤 새로운 발전의 가능성 또 이재명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지방 중심의 성장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여러 가지 시일이 촉박하지만 지방선거 전에 이 계기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 기본 입장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이후에 민주당 중심으로 진행되는 법안 발의라든지 또 민주당과 광주시 또 전남도 간에 논의되고 있는 상황들을 보면 우선 내용에 있어서 너무 과도하게 통합 지방정부에 어떤 권한과 특례를 많이 몰아주고 그 반면에 그것을 좀 견제하고 균형을 만들 수 있는 지방정치구조라든지 또 주민 참여나 주민들의 어떤 역할 이런 부분들은 전혀 반영되지 않아서. 일을 잘하도록 힘을 몰아주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과도하게 새로 만들어지는 통합 지방정부에 무소불위의 권한을 만드는 것이 목표는 아니지 않느냐라는 점을 좀 지적했던 것이고요. 아주 중요한 어떤 새로운 AI라든지 또는 반도체라든지 그다음에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첨단 산업을 광주·전남에 새롭게 더 강화시켜서 발전을 이뤄야 되는데 그런 발전의 성과가 결과적으로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나 행복으로 이렇게 귀결이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하려면 그 부분에 대한 보장을 좀 더 분명하게 담는 사회권 비전 이런 것들을 좀 담을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그런 내용을 담은 법안을 저희가 별도로 발의를 한 것입니다.

△유재광 앵커: 취지는 잘 알겠는데. 어제, 말씀하신 민주당 법안 가지고 입법 공청회도 국회에서 했고 오늘 내일 사이에 행안위 법안심사 소위도 하고 설 전에는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를 하고 설 연휴 끝나면 2월 안에 법사위,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 같은데, 의원님 법안이 반영될 여지가 물리적으로 이게 가능할까요? 그런데.

▲서왕진 원내대표: 우선은 다행스럽게 병합 심사는 하는 걸로 지금 방향은 잡힌 것 같습니다. 민주당 법안이 있고요. 제가 발의한 게 있고,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발의한 게 있고, 뒤늦게 신정훈 의원이 또 별도 법안 발의를 해서, 그런 법안들이 다 병합 심사가 되기 때문에 함께 논의는 될 겁니다. 문제는 내용적으로 얼마나 이제 반영이 되고 수렴될 거냐 하는 문제인데요. 오늘과 내일 있을 법안 소위에서 저희 당의 정춘생 의원이 소위 위원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현재 정부 민주당이나 또 광주시 전남도가 밝힌 일정이 상당히 아주 압축적인 일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저도 인정합니다마는 그러나 지역 주민들 시민사회의 어떤 문제 제기나 요청이 굉장히 강력한데 그거를 다 무시하고 일방 통행하는 것은 안 된다. 필요하다면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 저희는 그런 입장입니다.

△유재광 앵커: 광주 전남 11개 시민단체가 의원님 안을 지지한다고 성명도, 기자회견도 따로 했던데. 신정훈 의원이 지금 행안위원장이니까 본인 법안 낸 거 반영을 하려면 조국혁신당 것도 좀 반영을 해 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서왕진 원내대표: 어쨌든 신정훈 의원 안 내용을 제가 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뒤늦게 발의한 거는 그래도 그런 문제 제기들을 좀 수렴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시간이 다 돼서 설 덕담, 마무리 말씀 겸 해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왕진 원내대표: 네. 무엇보다도 광주·전남 지역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통합 논의 이게 옳은 방향으로 내실 있게 잘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조국혁신당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제가 발의도 했습니다마는 의미 있는 내용들이 좀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고요. 특히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통합이 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좀 견제도 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저희가 동시에 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렇게 되려면 또 지방선거에서 견제와 균형이 될 수 있는 그 구조가 잘 만들어져야 되기 때문에 광주·전남 주민들께서 이 점도 잘 고려해서 큰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설 연휴 동안 아주 행복한,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견제와 균형, 조국혁신당 많이 뽑아달라는 말씀인 거네요. 결론적으로.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왕진 원내대표: 고맙습니다.

△유재광 앵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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