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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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요금 오른다..고물가에 시민 부담 가중
    【 앵커멘트 】 지난 2019년 이후 동결 상태였던 광주 택시 기본요금이 4년 만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와 택시업계는 요금 인상 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최근 치솟은 물가에 교통비까지 오르면서,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현재 광주의 택시 기본요금은 3천 3백원입니다. 2019년 인상된 후 4년 째 동결 상태인데, 택시업계는 이를 4천 6백원까지 올려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사이 오른 LPG 값과 인건비를 고려하고, 서울
    2023-02-13
  • '최악의 가뭄에 수돗물 5만 7천t 낭비'..안일 행정 '도마'
    【 앵커멘트 】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중단됐던 수돗물 공급이 하루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노후화된 시설을 원인으로 지목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무려 6만t 가까운 물이 허비되면서, 최악의 가뭄 속 안일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돗물 공급은 단수가 이뤄진 지 15시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광주시는 단수 세대가 당초 발표보다 3만 세대 가량 줄어든 2만 8천 세대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노후화된 시설을 지목했습니다. 지난 1994년 지어진 덕남 정수장 유출 밸브의 축
    2023-02-13
  • 광주 수돗물 공급, 하루만에 정상화됐지만..'임시방편' 불과
    휴일 새벽 갑작스런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단행된 대규모 단수 조치가 하루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13일) 새벽 4시쯤 광주 남구 행암동과 효천지구를 마지막으로 단수 조치가 이뤄졌던 지역에 대한 수돗물 정상 공급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상수도본부는 자정부터 모든 지역에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일부 배수지에 물이 차는 속도가 늦어지면서 예상보다 지연됐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휴일인 지난 12일 광주 덕남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배수지로 보내는 유출 밸브가 고장나면서 대규모 단
    2023-02-13
  • "교복 사고, 기부 하고" 일석이조 교복나눔장터
    【 앵커멘트 】 입학 시즌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요즘, 학부모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 교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시중에서 교복 한 벌 사려면 20만 원이 넘게 들어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장터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나눔장터 행사장. 다양한 종류의 교복들이 가지런히 걸려 있습니다. 자켓은 5천 원, 바지와 셔츠, 조끼는 3천 원으로, 교복 한 벌을 모두 구입해도 2만 원이 넘지 않습니다. 20
    2023-02-11
  • "대낮부터 만취 운전"..요금소 들이받은 50대 운전자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톨게이트 분리대를 들이받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0일) 낮 1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제2순환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요금소 앞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10
  • 광주·전남 최근 1년 강수량, 역대 두 번째로 적어
    광주와 전남 지역의 최근 1년 누적 강수량이 기상 기록 관측 이래 두 번째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내놓은 2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광주·전남의 누적 강수량은 896.2mm로, 기상 기록이 작성된 지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적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강수량은 평년의 64.6%에 불과합니다. 역대 가장 강수량이 적었던 시기는 1995년 2월부터 1년간으로, 848mm, 평년 대비 60.7%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6개월로 따져보더라도 전국의 누적
    2023-02-09
  • "성희롱 피해자에 소송 비용 청구한 남도학숙..즉각 철회해야"
    남도학숙이 성희롱 피해 직원을 상대로 청구한 소송 비용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여성민우회는 오늘(9일) 성명을 내고 "피해자에게 공개사과한 이후 바로 소송비용 확정 신청을 하는 건 피해자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남도학숙 운영주체인 광주시와 전남도에 "소송비용 확정 신청을 중단할 방법을 모색해달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광주시 국정감사에서 강기정 시장이 '공익 소송의 경우 억울함이 없도록, 조례를 충분히 활용해서 따져보겠다'라고 말한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시 소송사
    2023-02-09
  • 광주시민 10명 중 4명 "재난·사고에서 안전하지 않아"
    광주광역시민 10명 중 4명은 일상생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서 '광주시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광주시가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을 통해 지난 2일부터 엿새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시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55.4%(매우 안전 2.9%·대체로 안전 52.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혀 안전하지 않다'는 답은 2.5%, '별로 안전하지 않다'도 42.1%나 됐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합동 실시하는 집중안전점검이 도움이 된
    2023-02-09
  • 함평군 "유치의향서 제출 검토"..군공항 이전 후보지 '급부상'
    【 앵커멘트 】 함평이 광주 군공항 이전 유력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전 후보지로 거론된 다른 어떤 지역보다 군공항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요. 정의진 기자가 남아있는 절차를 토대로 실현 가능성을 따져봤습니다. 【 기자 】 함평군민들이 광주 군공항 유치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출범식을 연지 하루도 안 돼 군민 6백여명이 유치위원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싱크 : 나연호 / 광주군공항 함평군유치위원회 임시상임위원장 - "반대파들의 목소리 속에서도 진주를 찾아내서 우리 생각에 엎어서 갈
    2023-02-09
  • 함평군 "유치의향서 제출 검토"..군공항 이전 후보지 '급부상'
    【 앵커멘트 】 함평이 광주 군공항 이전 유력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전 후보지로 거론된 다른 어떤 지역보다 군공항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요. 정의진 기자가 남아있는 절차를 토대로 실현 가능성을 따져봤습니다. 【 기자 】 함평군민들이 광주 군공항 유치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출범식을 연 오늘(8일) 하루에만 군민 6백여 명이 유치위원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싱크 : 나연호 / 광주군공항 함평군유치위원회 임시상임위원장 - "반대파들의 목소리 속에서도 진주를 찾아내서 우리 생각에 엎
    2023-02-08
  • 영광에서도 군공항 이전 설명회..일부 반대 목소리도
    【 앵커멘트 】 영광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전 후보지로 거론됐던 지역의 요청으로 설명회가 열린 건, 함평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대체로 차분하게 진행됐지만, 일부 주민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면서 설명회가 여러 차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광에서도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발표에 나선 국방부와 광주시 모두 이전 후보지의 '수용 여부'에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미 이전 부지가 확정된 대구 군공항을 모델로 제시했
    2023-02-08
  • 손님 행세하다 귀금속 들고 도주한 30대 검거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와 금팔찌 800여 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도주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금은방에 방문해 귀금속을 직접 착용해보는 등 손님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계산을 하겠다며 사용이 불가능한 카드를 주인에게 건넨 뒤, 곧장 달아났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오늘 낮 1시쯤 금은방 인근의 한 원룸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그는 경찰
    2023-02-07
  • 광주 우회전 신호등 5곳 도입..3개월 계도 후 범칙금
    광주에도 우회전 신호등이 5곳에 새로 설치돼 운영됩니다. 지난 1월 22일부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개정·시행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새로 도입됐습니다. 운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우회전 시 '신호와 관계없이 보행자가 있는 경우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번 개정시행규칙 시행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화살표 우회전 신호에만 우회전 할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3월말까지 서구 극락초교, 서구 벽진고가교 하부, 북구 어린이교통공원, 북구 중외공원, 광산구 송도로 입구 등 교차로 5곳에 새롭게 도입된 '우회전
    2023-02-07
  • 광주 미래산업 3대축 마지막 퍼즐 '차세대 배터리' 본격 추진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 미래 산업 가운데 하나인 차세대 배터리 육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산학연이 참여하는 차세대 배터리 진흥협의회가 출범한 가운데, 우선 경쟁력 있는 강소 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에 실적을 쌓아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미래모빌리티 산업과 인공지능 반도체와 더불어 광주가 내세우고 있는 미래 전략산업인 차세대 배터리. 배터리 시장은 향후 10년 내에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2차 전지가 비용과 안전성
    2023-02-06
  • 금목걸이 걸어보더니 그대로 도주..경찰 추적 중
    경찰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금은방에 찾아온 남성이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8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용의자는 귀금속을 직접 착용해보는 등 손님 행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계산을 하겠다며 사용이 불가능한 카드를 건넨 뒤, 곧장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도망간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2023-02-06
  • 광주 사는 외국인 10명 중 6명, 월 소득 200만 원 미만
    광주광역시에 사는 외국인 10명 중 6명은 월 소득이 20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복지연구원이 오늘(6일) 발표한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의 월평균 임금은 '15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이 34.6%로 가장 많았습니다. '100만 원~150만 원 미만'은 19.9%, '50만 원~100만 원'은 10.2%였습니다. 사실상 응답자의 64.5%가 200만 원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겁니다. 조사 대상자 중 임금 노동자의 44.7%는 '5인 이상~20인 이하'
    2023-02-06
  • '온라인 그루밍' 통해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한 20대 구속영장
    SNS를 통해 만난 미성년자들에게 성 착취물을 제작하게 하고, 이를 가지고 있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ㆍ고등학생 3명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게 하고 이를 건네받은 뒤 보유하고 있던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범행이 시작된 2021년 4월 당시 A씨는 군 복무 중이었으며, SNS을 통해 각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자신의 노트북에 피해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60여 장, 동영상 4~
    2023-02-03
  •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들, "반도체 특화단지, 최적지 광주·전남이 유치해야"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들이 지역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광주전남대학총장협의회는 오늘(2일) 목포가톨릭대학교에서 올해 첫 총장협의회를 열고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지지'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는 광주와 전남 지역 21개 대학 총장이 참여해, 반도체 관련 지역인재 양성과 관련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 광주·전남에는 관련 인재들을 양성할 우수 대학이 많아 지속발전이 가능하다며 특화단지 유치 필요성을 재차
    2023-02-02
  • 강기정, 시민단체 간담회 "무너진 신뢰 재확인..복합쇼핑몰, 토론 필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사흘 전 시민사회단체와 가진 간담회에 대한 소회를 전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일) 간부회의에서 지난달 30일 '소통과 협치'를 주제로 열렸던 간담회와 관련해 "지역 발전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크고, 상호 간에 신뢰가 많이 무너져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시민단체는 광주시에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고 했다"면서도 "우리 시는 이미 행정 안에 있는 민관협치협의회 9개 분과와 각종 위원회, TF에 많은 시민단체가 들어와 활동하고 있다. 그 장치를 내실화해서 협치를 더 강화하자고
    2023-02-02
  • "'공정 경쟁' 윽박, 도움 안돼..대체교사 고용안정책 마련해야"
    3주째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 대체교사들을 위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은 오늘(2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에 "보건복지부의 '종사자의 고용기간을 수탁기관과 동일하게 설정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을 때 위탁기간이 바뀌어도 고용을 승계해야 한다'는 민간위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4년까지 보장된 위탁기간 내 고용을 보장하고, 정부의 2025년 보육관련 통합대책에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이 우선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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