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에 호남권 최초의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을 추진합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늘(29일) 어등산 부지에 연면적 53만 6,900㎡(약 16만평) 규모의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쇼핑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스타필드와 달리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2박 3일 이상을 체류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을 지향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세계는 광주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오아시스' △리조트 복합단지인 '피스풀 파라다이스' △예
【 앵커멘트 】 민선 8기 광주광역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복합쇼핑몰 사업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와 어등산관광단지 2곳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신방직 부지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일찌감치 선점했지만, 어등산의 경우 제 3자 공모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신세계뿐 아니라 다른 유통기업의 참여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광주'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여름, 어등산을 부지로 한 건립 계획을 공언한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2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10명 중 3명은 산업 재해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 노동센터가 지역 2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4백명을 대상으로 노동 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2.8%는 "산업 재해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로는 '반복되는 작업으로 근골격계에 부담을 느껴서'라는 응답이 39.4%로 가장 높았고, '육체적으로 위험한 일에 노출돼 있어서'라는 의견도 33.1%나 됐습니다. 산업 재해가 발생했을 때 노동자들은 '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 어등산 부지 개발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28일) 신세계프라퍼티 측이 어등관 개발 부지와 관련해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개발안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29일 오전 중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신세계프라퍼티 측도 KBC와의 전화통화에서 "어등산 개발과 관련해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대형 규모의 개발안을 접수했으며, 모든 분들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지난 8월 어등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사태에 대해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대통령의 태도가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8일) 광주광역시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방 안보 태세가 매우 부실하고 무능다하는 점을 보여줬다.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 군이 북한 무인기를 격추하지 못한 데 대해서도 "'안방 여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방 여포'는 온라인상에서 쓰이는 신조어로, 내부에서만 힘 자랑을 하는 것을 비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박 2일 일정으로 텃밭인 호남을 찾았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한 가운데, 당의 심장부를 돌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 소환을 통보받은 이재명 대표의 선택은 '호남행'이었습니다. 첫 일정으로 전남 여수산단의 GS칼텍스를 찾은 이 대표는 우선, 가뭄으로 고통받는 호남 지역민들에게 위로의 말부터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가뭄으로 고생하시는 전남, 광주, 전북의 여러 국민들께서 더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박 2일 일정으로 텃밭인 호남을 찾았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한 가운데, 당의 심장부를 돌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 소환을 통보받은 이재명 대표의 선택은 '호남행'이었습니다. 첫 일정으로 전남 여수산단의 GS칼텍스를 찾은 이 대표는 우선, 가뭄으로 고통받는 호남 지역민들에게 위로의 말부터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가뭄으로 고생하시는 전남, 광주, 전북의 여러 국민들께서 더
17년째 헛바퀴만 돌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당한 서진건설이 상고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광주광역시가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진건설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를 이끌어 가는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의 요구를 아무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며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4년 가까이 이어오던 법정 공방을 끝내겠다는 것으로, 광주시는 즉각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강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대승적 차원의 결단에 대해 무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향후 민선 8기 핵심 키워드로 돌봄과 창업, 영산강 Y벨트를 꼽았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으로 대표되는 건강한 삶의 기회, 창업으로 대표되는 일할 수 있는 기회, 영산강 Y벨트로 대표되는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키워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돌봄 영역의 공공 역할 강화를 위해 내년 4월부터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안전도시 워킹그룹'을 운영해 안전 사각지대를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내년도 국비예산을 각각 3조 3천억 원, 8조 6천억 원씩 확보했습니다. 역점 추진 사업과 미래 먹거리 사업 등이 대거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 예산은 모두 3조 3,081억 원, 올해 대비 926억 원 증가했습니다. 무엇보다 광주시의 주력 사업인 AI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용역 사업비와 AI 영재고 등 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이 대폭 반영된 게 성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광역시
【 앵커멘트 】 광주 전남 지역에 마약을 유통하던 불법체류 외국인 선원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수사망이 좁혀오는 것을 눈치챈 용의자가 도주하면서 한밤중에 추격전이 펼쳐졌는데, 자동차 블랙박스와 경찰 보디캠에 긴박했던 검거 순간이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6일 밤, 목포 산정동의 한 도로. 검은 차량이 속도를 내며 도주하는 순간 해경이 차량 문을 붙잡고 매달립니다. 또 다른 해경이 검은 차량을 앞질러 길을 막자 용의자가 차를 버리고 달아납니다. 눈 깜짝할 새 포위망을 빠져나가려는
【 앵커멘트 】 눈은 멈췄지만 광주·전남 곳곳에서 빙판길로 인한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에는 포트홀이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고 폭설 피해 지역의 복구작업은 더딥니다. 오늘 첫 소식,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얼어붙은 도로에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광주 빛고을대로에서 발생한 이 빙판길 미끄럼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다쳤고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하남대로와 임방울대로 등 광주 주요도로에서 빙판길 사고가 30건 이상 발생했습니다. 복구 작업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광주광역시가 3조 3천억 원 상당의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 등 숙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26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3조 2,155억 원)보다 926억 원 늘어난 국비 예산을 확보해 시민이 바라던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 집적단지 2단계 조성 기획용역비 7억 원이 반영된 데 대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AI 1단계 사업에 대한 충분하 평가 이후에 2단계 사업을 시작
출근시간대 승용차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6일) 오전 8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빛고을대로에서 승용차 7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차량들이 빠르게 속도를 내지 않은 상황이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한 차선이 통제되면서 30여분 동안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광주와 전남 지역 관광지 10곳이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마다 우리나라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발표하는데요. 광주·전남의 명소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높이 솟아오른 대나무숲 안에서 판소리와 전통차 체험을 할 수 있는 담양의 죽녹원, 선교사 사택을 비롯한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고 7080 추억의 물건들을 접할 수 있는 광주의 양림동은 관
광주에 내린 폭설로 옮기지 못한 주차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유예됩니다. 광주시는 22일부터 오늘(24일)까지 사흘 동안, 폭설로 인한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 주정차 위반 차량 등에 대한 폐쇄회로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폭설기간 CCTV 단속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시는 어제 밤 10시 재난상황실을 통해 각 자치구 재난상황실에 폭설로 인한 차량의 주차위반 CCTV 단속을 하지 않도록 통보했습니다. 폭설로 인한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과 가져가지
광주 지역에 사흘간 내린 눈이 지난 1939년 이후 역대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져 하루 30∼40㎝의 기록적인 눈이 쌓였습니다. 오늘(24일) 오전 대설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사흘 동안 눈이 최고로 쌓였을 때를 의미하는 최심 적설량은 40㎝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이 적설량을 관측하기 시작한 지난 1939년 이후 하루 적설량으로는 역대 두 번째, 가장 많이 쌓인 적설량으로는 세 번째 높은 기록입니다. 역대 1위는 2008년 1월 1일 41.9㎝,
광주와 전남에서 4천명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는 1,901명, 전남은 1,9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광주 2명, 전남 6명입니다. 위중증은 광주 15명, 전남 18명입니다. 전남 확진자는 순천 394명, 목포 330명, 여수 263명, 광양 131명, 나주 125명 등입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 지역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오후 2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광주가 30.7cm로 가장 많았고, 전남 화순이 27.7cm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전남 장성 25.8cm, 담양 25.1cm, 곡성군 석곡면 17.6cm 등을 기록했습니다. 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 5~15cm 입니다. 광주와 전남서부 지역은 곳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