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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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매일 한 건 이상 학교폭력..올해도 벌써 75건째
    광주에서 해마다 4백여 건에 달하는 학교폭력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5년간 발생한 학교 폭력 사건이 모두 2,136건으로 한 해 평균 4백여 건의 학교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로는 2018년 435건, 2019년 524건, 2020년 346건, 2021년 423건, 2022년 408건입니다. 올해에도 지난 1, 2월 두 달 간 75건의 학교 폭력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5년간 발생한 학교 폭력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행ㆍ상해가 1,1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
    2023-03-16
  • 광주광역시 택시 기본요금 인상, 올해 하반기로 미뤄질 듯
    광주광역시 택시 기본요금 인상 시기가 올해 하반기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택시정책심의위원회 2차 회의가 결렬될 이후 택시업계에 재차 기본요금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업계에서 이를 거부하면서 사실상 논의가 중단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1, 2차 심의위에서 광주시는 현행보다 700원 인상한 4,000원을 제시했으나, 택시업계는 1,300원 오른 4,600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광주시는 장거리 운행 시 더 많은 요금이 부과되도록 거리와 시간 요율을 조정하는 안을 내놨지만, 업계는 "단거리
    2023-03-16
  • 음주운전 중 도로에서 잠든 50대..시민 신고로 덜미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위에서 잠든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6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었고,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4%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6
  • 가해자들 변호사 비용 내주고, 피해자에겐 소송 비용 청구
    【 앵커멘트 】 남도학숙에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10년 가까이 됐지만, 잡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도학숙 측이 가해자들의 변호사 비용은 부담하면서, 성희롱 피해자에게는 오히려 소송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6년, 남도학숙 측이 법률사무소와 맺은 계약서입니다. 성희롱 피해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등 2차 가해를 한 직원과 원장 등 피고인들을 변호하기 위한 것으로, 소송 착수금에 이어 성공보수까지 약속돼 있습니다. 남도학숙 측이 또다른 피고
    2023-03-15
  • '요로감염·폐렴' 일으키는 항생제 내성균 CRE 급증..'주의'
    요로감염이나 폐렴을 일으키는 항생제 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CRE)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1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건)보다 무려 17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CRE 신고 건수는 2017년 81건에서 2019년 182건, 2022년 485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70세 이상 비율이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의 70%가 넘습니다. CRE 감염증은 주로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내 직·간접
    2023-03-15
  •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는 정책적 퇴행"..구성원들 '반대'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사자인 연구원 구성원들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 구성원들은 오늘(15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와 전남도의 연구원 재분리 추진에는 합리적 명분도, 민주적 소통의 과정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시·도는 재분리 명분으로 상생 연구 부족, 이해 상충 주제 연구 기피, 지역별 특화 연구 미흡 등을 들었다"면서, "부분적으로 인정하고 성찰할 부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재분리라는 중대한 결정을 위해서는 연구원 성과와 한계에 대한 종합
    2023-03-15
  • "강기정, 불통 행정 당장 멈춰라"..시민사회단체 또 '불통' 지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불통을 꼬집는 시민사회단체의 지적이 또 나왔습니다. 지난해 말 민선 8기 6개월을 진단하는 집담회, 올해 초 강 시장과의 소통 간담회 이후 공식적으로는 벌써 세 번째입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늘(15일) 성명을 내고 "강 시장은 일방통행식 불통 행정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협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구인 광주시의회마저 무시, 경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논의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강 시장이 지난해 10월 시의회 답변 과정에서 '통합 운영이
    2023-03-15
  • 지역을 넘어 전국민에게 주목 받는 KBC콘텐츠
    【 앵커멘트 】 포털 뉴스 서비스 제공과 함께 KBC는 기존 방송 뉴스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형태의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와 스포츠, 문화, 생활 정보 등 지역민과 구독자들의 관심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ㆍ발행하고 있는데요. 지역을 넘어 국내외 뉴스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뉴스 콘텐츠를 고우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KBC의 뉴스 콘텐츠 가운데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분야는 시사 콘텐츠입니다. 지난 2021년 시작된 라디오 프로그램 '백운기의 시사1번지'는 최신 정치 이슈
    2023-03-14
  •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 함평서 16·17일 연이틀 열려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연달아 함평군에서 개최됩니다. 광주광역시는 함평군의 요청에 따라 국방부와 함께 함평지역 이장·반장 500여 명과 농업단체 회원 200여 명을 상대로 이틀간 군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참석해 이전 지역 지원책과 이전 절차 등을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2023-03-14
  • '월례비 강압' 민주노총 간부 구속 기로
    건설업체에 월례비를 강압적으로 요구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간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8일 공동공갈과 협박 혐의로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광주전남동부지회 소속 간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12월 사이 전남 지역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기사 3명과 함께 월례비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협박을 가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건설업체들로부터 갈취한 금액이 1억 8,5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에 대한 구
    2023-03-14
  • "배달하랬더니 빈집털이"..집 주인에게 딱 걸린 택배기사
    빈집 털이를 시도하던 택배기사가 집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8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2층 주택에 몰래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40대 택배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창고 유리문을 통해 안방으로 침입했고, 훔칠 금품을 찾던 중 때마침 귀가한 집주인과 마주친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범행 3시간 후인 밤 11시쯤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범행 현장으로부터 400m가량 떨어진 자신의 집에 있던
    2023-03-14
  • "지산IC, 설계부터 문제였다"..광주시 "사실상 폐쇄"
    【 앵커멘트 】 왼쪽 진출 방식으로 설계된 광주 지산IC 진출로에 대한 위험도 평가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진출로의 방향이 아닌, 터널 사이에 진출로를 설계한 것 자체가 문제로 드러나 개통은 처음부터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는 조속한 대안 마련과 함께 감사를 예고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왼쪽 진출 방식으로 설계된 지산IC 진출로. 위험도 용역 평가 결과, 왼쪽으로 진출 시 실패율은 40%나 됐습니다. 당초 설계안이었던 오른쪽 진출 방식에서도, 실패율은 35%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2023-03-13
  • 광주도시철도 2호선, 15일부터 BYC~세정아울렛 구간 공사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상무지구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5일부터 상무중앙로 구간에 대한 추가 공사에 들어간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공사 구간은 BYC 사거리부터 세정아울렛 구간으로, 2호선 건설에 필요한 가시설과 복공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를 위해 중앙분리대 일부를 철거하고 수목을 옮겨 심은 후, 단계별 교통전환계획에 따라 차로를 점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시는 상무지구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유도 안내 표지판
    2023-03-13
  • 깊어지는 갈등의 골..5·18 일부 단체 '5·18행사위' 탈퇴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5·18 전야제 등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기념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두 단체를 오늘(13일) 입장문을 내고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의 사업 내용에는 5월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며 "행사위 탈퇴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5·18행사위는 5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중심이 되는 민간 조직으로, 5·18 전야제와 기념행사, 관련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서 18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23-03-13
  • SNS 인증샷에 딱 걸린 무허가 놀이시설..광주 동구, 지산유원지 고발
    광주 지산유원지 운영업체가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놀이시설을 운영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지산유원지에서 모노레일과 리프트카를 운영해 온 A 업체는 지난 2021년 바이킹과 범퍼카 등 놀이기구 4개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6월 놀이기구 안전성 검사를 마친 뒤, 관할 지자체인 동구청에 '유원시설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동구 측은 시설 부지 내에 매표소와 안내소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반려했습니다. A 업체는 안내소 등 필요 시설을 설치한 뒤 지난 1월 다시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동구는
    2023-03-13
  • 광주·전남 한파특보..내일 아침 영하권 '강추위'
    밤부터는 한파특보와 함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잠시 뒤인 밤 9시부터 광주와 전남 5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13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가 0도, 곡성 영하 3도 등으로 영하 3도에서 영상 2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8~1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고흥과 여수, 해남 등 전남 10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니 조업 선박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3-03-12
  • "더 와라 비야" 아쉬운 빗줄기..저수율 영향 없어
    【 앵커멘트 】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던 광주와 전남지방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반짝 빗줄기에 그친 데다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 저수율 20% 이하로 떨어진 동복댐과 주암댐 비상사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메말랐던 마늘밭에 빗줄기가 이어집니다. 오랜만에 물기를 머금은 밭에는 생기가 돌아옵니다. 많은 비는 아니어서 다소 아쉬움은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용선 / 농민 - "(그동안) 스프링클러를 이용해서 물을 줬는데 이대로 30mm 정도만 오면 밭작물에는
    2023-03-12
  • 특전사동지회 초청한 5·18 단체, 광주 국회의원들에 "선거철 정치쇼" 비난
    특전사동지회를 초청해 행사를 치른 5·18 일부 단체가 자신들을 비판한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선거철이 다가오자 5·18 진상규명을 왜곡하는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오늘(12일) 보도자료를 내고 "5·18 단체가 추진하는 진상규명에 맞선 행동은 역사를 왜곡한 불손한 행동이나 매국노의 짓과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5·18 단체와 특전사회의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국회의원
    2023-03-12
  • 광주광역시청 쫓아간 무안군민들.."강기정 시장, 군공항 발언 사과하라"
    전남 무안군민들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발언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 9일 강 시장이 국회에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 간담회에서 "광주 군공항을 무안공항에 통합시켜 그곳에 한국공항공사를 유치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한 반발입니다.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 등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무안군민들은 오늘(10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시장은 무안군민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부지를 무안군으로 이미 정해놓고, 무안군민들을 자
    2023-03-10
  •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예술의전당으로 명칭 변경하나?"
    최근 1년간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한 광주시민이 전체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을 통해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5.7%는 최근 1년간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주최·주관한 공연이나 전시를 본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1회가 33.8%로 그 뒤를 이었고, 3회 이상이 10.6%, 2회는 10%였습니다. 만족도가 높았던 분야는 갤러리 전시회가 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향악단 20.4%, 극단(연극) 18.4%, 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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