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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갖추는 '이범호호'..타이거즈 왕조 전설 잇는다
    【 앵커멘트 】 1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 감독 체제를 완성시키며 새로운 전성기의 서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현역 사령탑 중 최고 대우로 KIA와 재계약을 한 이범호 감독은 7년 전 통합우승의 주역, 김주찬과 김민우를 코치로 영입하며 타이거즈 왕조 재건에 나섰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사령탑에 오른 첫해, 팀의 통합우승을 이뤄낸 이범호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계약기간 3년, 계약금과 연봉 각 5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 26억 원입니다. 10개 구단 사령탑 중 최고 수준입니
    2024-11-04
  •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최소 1년 지연..2030년 개통
    【 앵커멘트 】 당초 2029년 개통 예정이던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조성 사업이 최소 1년 이상 늦어지게 됐습니다. 공구 2곳에 대해 5번이나 유찰된 끝에 수의계약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광주시가 정부와 재협의에 나서기로 하면서 완공 시점은 1년 이상 늦어질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지난달 말 도시철도 2호선 7공구와 10공구의 수의계약 추진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해당 구간은 5차례나 유찰됐고, 기존 업체들도 공사 단가가 맞지 않다며 손사래를 치면서
    2024-11-04
  • 매립장 향하던 쓰레기차 넘어져..미화원 등 3명 부상
    매립장으로 향하던 쓰레기 수거 차량이 주행 중 넘어져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4일 오후 1시 48분쯤 광주 남구 임암동 편도 3차선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쓰레기 수거차량이 오른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50대 미화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울타리 등 도로시설물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해당 도로가 한때 통제되기도 했지만, 교통 정체가 빚어지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수거 차량이 황색 신호에서 급하게 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2024-11-04
  • "패딩 꺼내야" 아침 최저 2도 '초겨울'..비나 눈 소식도
    화요일인 5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2~11도 분포로 전날보다 10가량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서울 5도, 속초 9도, 대전 6도, 파주 2도, 대구 8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한 자릿수 아침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 14도, 강릉 13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등 13~20도로 전날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일부 지역에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경상권에 5~20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강원도에도 5~20mm의 비 또는
    2024-11-04
  • 광주FC 김경민,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홍명보호 승선
    광주FC 골키퍼 김경민이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됐습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에 나설 26명의 선수를 발표했습니다. 부상으로 잠시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새로 승선한 선수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FC 거미손 김경민을 비롯해 독일 무대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이현주, 포항스틸러스 수비수 이태석, 김천 상무 미드필더 김봉수 등도 처음 A대표로 발탁했습니다. 광주FC에서 홍명보호에 승선한 건 김경민이 유일합니다.
    2024-11-04
  • "광주 학교 조리원, 죽음의 급식실에서 탈출시켜 달라"
    광주광역시 학교 급식실 조리원들이 과중한 노동 강도 해소를 위한 조리원 정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는 4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발생하는 급식실 산업재해에도 조리원 인력 부족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5월부터 9차례 걸쳐 조리원 확충을 위한 배치 기준 개선 회의를 교육청과 진행했지만, 교육청은 예년 정원 수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청이 중장기적이고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 조리원 1인당 전담 인원으로 100명으
    2024-11-04
  •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 책임자들 최대 징역 10년 구형
    검찰이 사상자 7명을 낸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를 일으킨 책임자들에게 최대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4일 201호 법정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주택법·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화정아이파크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타설 하청업체 가현건설산업, 감리업체 건축사무소 광장 등 법인 3곳과 현산 전 대표를 비롯한 각 회사별 임직원 17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동바리(지지대) 미설치와 공법 변경, 콘크리트 품질 등에 대한 관리·감독
    2024-11-04
  • '야구 그만두려던' 이우성 마음 잡아준 이범호의 조언
    올 시즌 KIA 타이거즈의 최고의 발견으로 '좌완 불펜' 곽도규, '공격형 포수' 한준수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시계추를 일년 더 돌려본다면 이우성 아닐까 싶습니다. 이우성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의 상위 지명을 받았고, 일찍이 상무야구단에 다녀와 군 문제도 해결했던 거포 외야 유망주였지만 10여 년간 만년 백업 선수로서 인고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8홈런 58타점 출루율 0.363 장타율 0.417 OPS 0.780 등 커리어 하이
    2024-11-04
  • [영상]상가 들이받은 SUV 운전자 도주..경찰 추적
    광주 도심에서 SUV 운전자가 상가 음식점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8분쯤 서구 동천동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SUV가 상가 음식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운전자는 SUV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해당 SUV 소유주로 등록된 사람은 귀가하지 않고 경찰의 연락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달아난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계획입니다. 또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음주
    2024-11-04
  • 광주 시민 518명, 한강 대표작 필사..독서 열풍 ↑
    광주시립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필사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소년이 온다'의 모티브가 된 5·18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11월 한 달 동안 광주 시민 518명이 한강 작가의 작품 중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시립도서관은 시민 518명을 선착순 모집해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 마련된 '필사 존'에서 필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작성한
    2024-11-04
  •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6일 개막..'성평등한 세상' 위하여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채희)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광주극장과 CGV광주금남로에서 진행됩니다. 올해 영화제는 '카운트 업(Count Up)'이라는 주제로, 성평등한 세상을 향한 변화를 하나씩 헤아리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영화와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식과 함께 모두 50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게스트와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입니다. 개막식은 6일 저녁 7시 광주극장에서 열리며, 가수이자 감독인 신승은이 축하 무대에 오릅니다. 개막작은
    2024-11-04
  • 휴·폐업 잇따라..방치된 도심 속 '흉물' 주유소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서 장사가 안돼 영업을 중단한 주유소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주유소들이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토양 오염을 유발하는 등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문을 닫은 주유소가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주유소 공터 한켠에는 공사 자재들이 쌓여 있고, 군데군데 쓰레기가 나뒹굽니다. ▶ 인터뷰 : 조용재 / 광주 용산동 - "보기가 싫어요. 조금 오래된 것 같아요 뜯어낸 지가..이렇게 보기 싫게 해놓으면 되겠어요? 빨리 철
    2024-11-03
  • 월요일, 전국에 5mm 안팎 비 소식..비 그친 뒤 '강추위'
    월요일인 4일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4일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로 확산되겠습니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남부, 인천, 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에 5㎜ 안팎, 제주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2024-11-03
  • KIA 이범호 감독, 3년간 26억 원 재계약 "우승 트로피, 다시 들어 올리겠다"
    KIA 타이거즈 12번째 우승컵의 주역인 이범호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3년간 총액 26억 원입니다. KIA는 3일 2024시즌 KBO리그 통합우승을 일궈낸 이범호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 5억 원에 연봉 5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액 26억 원입니다. 이범호 감독은 옵션 충족 시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kt wiz 이강철 감독을 넘어 현역 감독 중 최고 대우를 받게 됩니다. 이범호 감독의 재계약은 사실상 KIA의 통합우승이 점쳐지기 시작한 이후부터 예상됐던 일입니다. 통합
    2024-11-03
  • "열쇠 놓고 와서.." 건물 5층 외벽 오르다 추락한 50대
    문이 잠긴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건물 외벽을 오르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다쳤습니다. 3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일 아침 7시 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의 한 건물 5층 외벽을 오르던 50대 남성 A씨가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팔과 허리 등을 다친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당시 집 안에 열쇠를 두고 온 A씨는 창문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건물 외벽의 수도관을 붙잡고 올라가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11-03
  • 최용선 "尹 '김영선 해줘라'..공천 아닌 '회' 줘라?..또 바이든 날리면, 국민 무시 화나"[국민맞수]
    윤석열 대통령의 "김영선 해줘라" 녹취 발언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김은혜 전 홍보수석이 "다시 한번 들어봐 주십시오. 김영선이한테 '회 줘라'라고 돼 있습니다. 수조 물만 먹지 말고 회도 먹게 말입니다."라고 말하는 패러디가 돌아다니는 것과 관련해 최용선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여권에선 공천 개입이 아니라고 부정하는데 바이든 날리면 시즌2"라고 세게 비꼬았습니다. 최용선 부원장은 3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해당 녹취를 공천 개입 증거로 보기 부족하다는 강성만 국민희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
    2024-11-03
  • 김주찬, 4년만 KIA 코치로 복귀..김민우는 1군 수비 코치
    '주처님' 김주찬이 KIA 타이거즈 코치로 약 4년 만에 복귀합니다. KIA는 3일 김주찬 코치를 벤치 코치로 영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주찬 코치는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 타격 코치로 활약했습니다. 약 4년 만에 KIA로 돌아온 김주찬 코치는 팀에서 벤치 코치를 담당하며, 이범호 감독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시즌 중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감독의 경기 운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KIA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김민우 코치는 1군 수비 코
    2024-11-03
  • 배우자와 이혼한 퇴직 공무원, 가정법원서 숨진 채 발견
    배우자와 협의 이혼한 퇴직 공무원이 가정법원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가정법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퇴직 공무원인 A씨는 최근 가정법원으로부터 매달 지급되는 공무원 연금의 절반을 이혼한 배우자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같은 재판 결과에 대해 A씨는 불만족스럽다는 심정을 담은 편지를 가족에게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
    2024-11-03
  • 본드로 손에 흉기 붙여 동급생에 휘두른 고등학생 '퇴학 정당'
    수학여행 중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등학생에 대한 학교 측의 퇴학 조치가 정당하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2-1부는 고등학생 A군이 전남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퇴학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해 5월 학교 수학여행지에서 동급생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버스 뒷자리에 앉아 있던 피해 학생이 자꾸 좌석을 발로 찬다는 이유였습니다. 당시 A군은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매해 본드로 흉기를 자신의 손에 붙인 뒤 피해 학생에게 흉기를
    2024-11-03
  • "무슨 말인지?"..한글 사라진 상점가
    【 앵커멘트 】 요즘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려운 외국어 간판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물론 메뉴도 이해하기 어려워 시민 불편도 큰데요. 이들 가게나 매장들에 대해 한 지자체가 한글 간판을 추가 설치하도록 지원에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식당과 카페가 밀집한 거리 곳곳에 뜻을 알 수 없는 외국어 간판들이 눈에 띕니다. 음식 메뉴를 홍보하는 포스터에도 일본어뿐 한글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시민들은 선뜻 발을 들이기 꺼려진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선기순 / 광주 동명동 - "봐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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