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생태문화마을 조성 '지지부진'..내년 예산도 삭감
【 앵커멘트 】 무등산을 보호하기 위해 원효사 인근 상가들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광주 생태문화마을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해까지 조성하기로 한 사업의 공정률은 45%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내년 정부 예산마저 편성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충효동 생태문화마을 공사 현장입니다. 공사 현장 내부에 들어와 있는 장비도 거의 없고, 일하는 인부도 한 명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곳으로 이주를 할 예정인 원효사 인근 상인들은 기약 없
2023-09-09